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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양육 - 애착, 훈육, 자립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한
홍순범 지음 / 예담Friend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자녀를 키우는 20년!
스무살까지는 그래도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뜻이겠지요.
그 손길에는 3번의 변화를 맞이 해야 한다고 해요.
사실 아이가 태어나서 마냥 행복한 순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어요.
이 책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사람들보다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모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어요.
엄마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부터 형성되는 애착 방법이 한번 길들여지면 바꾸기 힘드니까,
처음 실수를 만회하려고 계속 신경을 쓰다가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에
애초에 마음가짐을 바르게 갖고 아이와 애착을 형성하면서 양육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해요.
이 책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몇가지 꼽아보자면,
1. 엄마가 행복해야 한다.
결국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엄마이며, 엄마에 대한 신뢰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게 되지요.
첫째든 둘째든 엄마가 자기에게 보내는 눈빛과 말투, 그리고 표정에서
자신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자기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생각해야하는지를 판단해요.
엄마가 힘들어 한다면 아이에게도 그 기분이 전달되어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낼 수 밖에 없지요.
2. 부모의 기준에 맞추지 말라.
부모의 기준 잣대에 맞추어 아이에 원하는 것을 말하고 기대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아이는 내가 낳은 아이지만 대화를 깊이 나누지 않는다면 온전히 내생각대로 할 수없어요.
그 아이만의 생각도 있으니까요.
3. 칭찬도 적절하게 하라.
잘했네. 이쁘네.로 끝나기 보다 무슨 일을 잘했네. 어떻게 일을 해서 예쁘네.
와 같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에 대해서 칭찬을 해야 해요.
그리고 과도한 칭찬은 금물이예요. 아이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잘 하네.", "똑똑해"라고 말을 한다면
그 아이는 자기는 잘해야하며 똑똑해야만 한다고 부모의 기대에 맞추려고 하거나 어긋날 수 있을 거예요.
각 시기별로 애착과 훈육, 자립을 적용할 수 있는데 이 기준과 함께 부모 스스로에 대한 판단도 하기 딱 좋은 만능 양육책!
예비부모, 그리고 아이를 양육하는데 길을 잃은 부모에게 꼭!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