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대장 킁킁이!

냄새대장 킁킁이 - 아기 천재들의 감성 깨우기 ㅣ 생각벌레 감성동화
배윤희 그림, 남경우 글 / 생각벌레 / 2015년 7월

냄새대장 킁킁이
저자 남경우 / 출판사 생각벌레

생각벌레에서 나온 냄새대장 킁킁이예요.
아이와 이것저것 새로운 물건을 만나게 되면 소리, 색깔, 크기, 모양을 주로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음식을 먹을 때도 맛에 대한 이야기는 나눴는데 냄새에 대해 이야기를 한적은 거의 없었네요ㅎㅎ

이 책을 받고 나서 아하~라는 생각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게되었어요~~!!

사랑하는 우리아가에게 라는 글문구
냄새에는 좋은 냄새와 나쁜 냄새가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기 좋은 책이예요.

주인공은 냄새맡기 대장 킁킁이예요.
모든 냄새든 맡을 수 있는~
냄새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있는데요. 우리 아이들과 같지요?ㅎ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 딸기냄새를 치약에서 만났어요~~
사실 치약이 아직 어색했던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자기와 똑같은 딸기 치약이 그림에 나오니 정말 기뻐하더라구요.
그러고나서는 치카치카하러 가자고 하면 딸기치약을 제일 먼저 찾으면서 냄새를 맡아요.ㅎ

이건 쿠키냄새.
집에서 가끔 과자구워주는데 그땐항상 '아,뜨거'만 알았지 냄새를 느껴볼 생각을 안했더군요.

이렇게 냄새맡는 그림을 계속 경험하다보니 책에 코를 갖다대더라구요.
저도 따라서 냄새를 맡아봤더니 안타깝게도 책에서 책냄새만 나더라구요ㅜ

이제부터는 나쁜 냄새를 맡게되요.

담배냄새도 맡게되요.
킁킁이의 표정이 너무 적나라하죠?

영유아를 위한 생각벌레
저는 심술쟁이 투닥이도 만나봤는데 아이에게는 나름대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주기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북극곰]곰돌이팬티

곰돌이 팬티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
투페라 투페라 글.그림, 김미대 옮김 / 북극곰 / 2014년 2월

출판 : 북극곰, 도서 : 곰돌이팬티

곰돌이 팬티~~ 요즘 스스로 바지를 벗으려하고 스스로 기저귀를 벗기려고 노력하는 아드님에게 제격!!

처음에는 배변훈련과 관계된 것이라 막연하게 생각을하고 책을 받아보았지요.

하지만 배변훈련도 가능하겠지만 인지능력을 발달시켜줄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의 글이 들어있었어요.

곰과 생쥐의 대화내용으로 책이 시작되요.

자세히 책을 들여다보면 이미 답은 나와있지요.ㅎ

관찰력도 키울 수 있는 책이였다는..ㅎ

이 줄무늬 팬티는 누구의 팬티일까요??

곰돌이의 팬티는 아니예요.

줄무늬를 좋아하는 얼룩말의 팬티라고 해요.

줄무늬-얼룩말, 당근-토끼 등등

이렇게 연상을 하도록 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책이였어요.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미 곰은 팬티를 입고 있었어요.

하얀색 팬티로 말이죠~ㅎㅎ

이렇게 책 내용까지는 인지, 상상력, 관찰력 등을 길러줄 수 있구요.

이렇게 책에 빨간 팬티를 입혀줄 수 있어요.

책의 곰돌이에게 팬티를 입히고 벗기는 놀이를 통해 배변훈련도 가능하겠지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그리고봄]검빵이의 크앙!깨물거야!

검빵이의 크앙! 깨물거야! ㅣ 구름 숲 괴물 친구들
최신우 글.그림 / 그리고봄 / 2015년 3월

출판 : 그리고봄, 도서명 :  검빵이의 크앙!깨물거야!

이 그림책의 최대 장점은 그림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친구가 한명한명이 늘어나서 순차적인 내용 전개가 된다는 거예요!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아이가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해 쉽게 책에 있는 이름 그대로가 아니라 검빵이처럼, 초록이, 파랑이로 읽어주었더니 더 집중해서 보더라구요!ㅎ

그럼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친구들끼리 서로 물고 있는 모습이예요.

이 모습이 책표지인데,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한참을 쳐다보더라구요.

검빵이가 타타비라는 친구를 괴롭혀요. 장난이 심하지요.

마냥 검빵이가 친구를 괴롭히고, 친구는 괴롭힘을 당하기만 해서 혼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뒷장이 반전이 있네요.

타타비가 검빵이를 밀쳐요!!

괴롭힘에 대해 응징을 하는거지요. 그러면서 검빵이가 타타비의 엉덩이를 깨물게된답니다!!

이 둘이 엉켜서 데굴데굴 거리다 여러명의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고 피해를 입은 친구들이 엉덩이를 깨물다보니 표지와 같은 장면이 연출되게 되지요.

(같은 장면의 그림이 나오니 느닷없이 책을 덮더니 똑같다!!라고 외친 아드님.)

그러다 바당이에게도 피해를 주게 되요..

귀여운 바당이가 울기 시작하니 서로를 깨물고 뒹굴던 친구들이 바당이를 안아주게 되지요,

그렇게 둥글게 감싸 앉은 친구들은 서로를 끌어앉아주다가 새근새근 잠이 들게 된답니다.

그들은 서로 안아주는 것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느끼고 화해하고 용서를 하게 되지요.

어디에서 들었던 이야기인데요.

어떤 아이가 잘못을 했어요.

그때 어른이 왜 그랬냐고 다그쳤다고 합니다.

아이는 더 큰소리로 엉엉 울었다네요.

 달랠 수 없던 어른이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아이가 한 말이 "그냥 안아주기만 하면 되는데..."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잘못에 대해 응징을 먼저 하기보다 먼저 안아주며 공감을 하고 대화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생각벌레]감성동화-투닥투닥 심술이

투닥투닥 심술이 - 아기 천재들의 감성 깨우기 ㅣ 생각벌레 감성동화
남효진 그림, 남경우 글 / 생각벌레 / 2015년 5월

투닥투닥 심술이~~심술이!!

아기 천사들의 감성깨우기!! 감성동화책 - 투닥투닥 심술이!

표지를 보고 아드님은 시선을 떼지 못하더군요.

그러고 첫마디가 "라바" 그 다음 이어지는 말은 "보까?"

제가 보자는 말을 하기도 전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첫 표지가 눈에 확!! 들어왔나봐요.

책 표지가 노란색의 주인공이 커다랗게 있고 책 속에도 보면 그림들이 알록달록하게 되어 있어서 흡입력이 있더라구요.

나는 나는 내멋대로 심술이라고 소개를 해요.

그림을 보고 우선 하는 행동보다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심술을 부리는 이런 저런 상황들이 나오면 아이는 완전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더라구요.

자신도 할머니가 애지중지 키우는 꽃을 똑똑 따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이 장면을 보고는 저를 한번 쳐다보더라구요.

역시..아무리 말을 해도 책으로 다른 아이의 행동을 보니 자신의 행동을 생각해보게 되나봐요.

그렇게 심술 가득한 심술이가 동생을 괴롭히다가 당하는 장면이 등장하게 되요.

사진에는 없지만 고슴도치에게도 당하고

이래 저래 당하는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깔깔깔 웃어요.

 
하지만 심술이는 친구들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죠.

어린 친구들은 왜 그런지 혼자 생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엄마가 도와줘야 할 것 같구요.

친구들이 웃고나서 어떻게 행동했을지에 대해 독후활동도 가능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가 저렇게 친구들이 까르르 웃는 장면과 함께 물음을 제시하거든요.

더불에 그림들이 아이가 정확하게 이름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잘 그려져있어서(+색감)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어떤 책은 그림이 애매해서 나비와 벌을 구분 못하는 일도 발생하거든요.ㅎㅎㅎ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스콜라]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 심는 법

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 심는 법 - 간단하지만 대단한 24단계 계획 ㅣ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6
모디캐이 저스타인 글.그림, 이정모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 심는 법

무슨 소리야??라는 생각이 안드는 어른이 어디있을까요.

정말 상상력을 동원해서 읽으면 이해하기 쉬운 책!!

고정관념이 꽉! 박혀있다면 어려운 책?ㅋ

제목만 봤을 땐 무슨 책이지??라는 의문이 가득했어요.

첫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달님을 위해서 달에 해바라기를 심고 싶어하는 주인공이 있어요.

자신은 가고 싶지만 갈 수 있는 계획을 했으나, 행동으로 옮길 시간이 없으니 책을 읽고 있는 "너"에게 계획을 알려주며 행동으로 옮겨 달라고 편지를 써요.

시작부터 생뚱맞죠??

계획은 이렇게 1단계부터 시작해서 24단계까지 이어지게 되요.

각 단계마다 진한 글씨로 되어 있는 낱말이나 문장의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조금더 심화독후활동이 가능할 것 같아요.

어려운 낱말들도 있어서 우선 그림위주로 책장을 넘기고 낱말들을 배울 수도 있을 거예요.

계획이 정말 거창해요~~

저보고 계획을 짜라고 했으면 현실에 맞춰 생각하다 계획을 전~~혀 세우지 못했을 거예요.

 이렇게 저렇게 계획을 세우고 달성할 수 있는 것까지!!!

이 책을 보면서 "엉뚱한 소리하지마!"라는 말을 함부로 못하겠어요.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죽이는 것은 부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