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안 최근 읽은 로판물 여주중에 젤 애틋한 여주네요ᆢ황태자에게 죽임을 당한후 회귀했는데도 복수할 생각도 안하고 도망도 안가고 그저 자기가죽을 날까지 하루하루 더 소중하게 살아가려는 여주가 넘 짠해서 오랫만에 로맨스물 읽으며 눈물흘렸네요ㅜㅜ 남주가 서서히 여주에게 감기는 감정변화가 재밌기는 했지만 여주가 넘 착하고 예뻐서 걸레였던 남주에게는 아까웠어요 부분부분 매끄럽지못했던 문장들이 있긴했지만 조연들도 하나같이 개성있고 꽉 찬 해피앤딩 결말까지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