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 드디어 나왔다.
각각의 에피소드 나열이라 내용이 점점 뻔해지는게 문제.
하지만 새로운 책에 대한 정보가 나름 참신하고
시오리코와 다이스케의 관계가 감초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번 3권의 예약특전이 빵빵하다.
특히 미야자와 겐지시집은 대박!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모성이 출간 되었다.
고백이란 샴페인을 먼저 터트려 버린 뒤 점점 위력이 떨어지고 있고
경우에서 최하점을 찍게 된다.
이번 신작 모성은 일본에서는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듯하다.
과연 미나토 가나에는 이 작품으로 반등에 성공할지 기대된다.
아름다운 표지가 시선을 끄는 레지노상은 공동묘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음울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내용과는 달리 추천글에는
화려한 찬사가 가득하다. 무척 기대된다.
과연 아름다운표지만큼 내용도 아름답게 다가올까?
읽으면 자살하게 된다는 책.
사데크 헤다야트의 대표작이 출간 되었다.
공교롭게도 동시에 두 출판사에서 출간 되었는데
번역을 비교하며 읽으면 재미있을 것이다.
눈먼부엉이는 독일어 판본, 눈먼올빼미는 영어판본이고
하나는 소설가가 번역을, 다른 하나는 전문번역가가 번역을 했기에
흥미진진하다.
<64>의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사라진 이틀이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경찰간부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아내를 죽이고 자수를 했다. 그런데 살인과 자수 사이의
이틀에 대해 함구하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무척 재밌고 가독성 면에서는 최고의 작품이다.
경찰, 검사, 기자, 판사, 교도관 순으로 시점이 바뀌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각 인물들의 심리와 각 기관들의 알력다툼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로멘스 소설이 출간되었다.
왕, 도승지, 내금위장의 사랑이야기라..
성균관 스캔들, 해품달처럼 여러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까지 이룰 수 있을까?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에 이어
하루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르웨이의 숲이 출간된다.
특이한 것은 일반적인 양장의 단행본이 아니라 세계문학전집에 편입되어
출간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는 알 수 없지만
양억관 번역가의 번역으로 새로 출간되었기에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중국의 대표적인 현대작가 쑤퉁의 대표작인 쌀과 나,제왕의 생애가 양장본으로 재출간 되었다.
현재 쑤퉁의 작품 다수가 번역되어 있는 상황인데 그의 대표작 정도는 반드시 읽어봐야 하지
않나 싶다. 인생무상의 쓸쓸함과 허무함의 소설을,,
영화 감기를 보고 정유정 작가의 28을 각색한건가 싶었는데 따로 소설책이 출간 되었다.
이런 재난영화는 영화로 봐도 재미있지만 책으로 봐도 긴장감에 휩싸여 정신없이 몰입하여
읽게 된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을까,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볼까 고민된다.
현재 한국서점가는 하루키 열풍인데 그에 맞서는 한국문학의 자존심
조정래 작가님의 정글만리가 출간되어 경쟁하고 있다.
한국대표작가님의 작품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고
내용 또한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중국에 대해 흥미가 있는 사람도 보면 좋을 거같다.
하루키의 에세이 이윽고 슬픈 외국어가 재출간 되었다
기존의 슬픈 외국어를 하루키스타일에 맞게 바꿨다고 하는데 큰차이는 없을거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하루키 작품은 소설보다 에세이를 좋아해서 기대된다.
초현실적인 이야기와 냉소적인 유머라..
단편이라 더 끌린다.
드라마 황금의 제국 소설이 나왔다
문득 아주 예전에 읽은 돈황제가 생각났다...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천재작가 실비아 플라스
그녀의 소설 벨자가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다.
이제 그녀의 섬세한 문장을 느껴보자.
러셀옹의 인기없는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반어적제목 하지만 러셀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읽힌 책.
기대된다.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벨자에 이어 실비아플라스 시 전집이라니..
원서랑 같이 보면 좋을 책이다.
기타 흥미로운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