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B에서 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출간 중이다. 참으로 고마운 출판사다.

다자이 오사무 하면 다들 인간실격을 떠올린다. 그리고 수차례 자살을 시도한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난 음침하고 우울한 작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은 의외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풍기고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작품이 많다.

또한 개인의 삶과 생각을 적은 사소설이 대부분이라 공감가는 부분도 상당하다.

현재 7권까지 출간 되었고 8권 사양, 9권 인간실격이라는 엄청난 작품들이 대기중이다.

하루빨리 완간되기를 학수고대한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인간실격에 나오는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저 말은 2권 사랑과 미에 대하여에 수록되어 있는 '이십세기기수'의 첫문장이다.


드디어 완간되었다

판매량이 저조한게 조금 아쉽다

출판사의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가

그래도 다자이 오사무 전집 자체가 상당히 좋은 전집이고

완간해준 출판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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