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왜 히틀러한테 투표했어요?
디디에 데냉크스 지음, 페프 그림, 정미애 옮김 / 봄나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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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우리의 투표는 아이들의 삶에 어떤영향을 끼칠까 선거의 잘못된 선택은 어떤결과를 남길까라는 점이 요새 우리의 시국과 맞닿아 있어 더욱 빨리 읽어보고싶었다.
히틀러는 무력으로 권력을 잡은게 아니었다.

실업에 대한 대중들의 공포와 불안을 교묘히 이용해 자신의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민주주의 선거를 통해 당선이 되었는데 선거를 통해서도 최악의 선택을 할수도 있다는걸 알려줬다.

히틀러는 민주주의가 낳은 최악의 결과물이라고 난 말하고 싶다.

민주주의에서도 잘못된 선택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본인 건 사실이다.

책의 내용을 훑어보면 히틀러는 1924년에 인종차별주의와 반유대인 정책을 주장하는 나의 투쟁을 펴낸다. 경제 대공황으로 실업률이 급등하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 사람들은 히틀러를 수상으로 추대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의 추종자들은 살인과 테러를 저지르며 반대 세력을 제거해나갔고, 새 선거에 대비해 여론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베를린을 시작으로 독일의 대도시에서 사는 수만 명의 사람들은 독일정신에 어긋나는 책을 모두 몰수해 불태웠다.
여론을 조작하거나 국정 교과서를 만드는 지금 우리 시대와도 너무 닮아 있다.
나치 정권 유지를 위해 비밀 국가 경찰인 게슈타포를 창설한다. 법을 제멋대로 휘두르며 자신의 말을 거역하는 사람들을 몰살하고 철저하게 제거했다고 한다.
또한 히틀러는 청소년단을 창설해 정치사상 교육을 세뇌받았다고 한다.

나와 아이도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할때 잘못행사를 하면

지금의 우리나라의 모습처럼 참담한 모습까지 갈수 있다는걸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책에서 아이의 아버지는 히틀러가 좋은 세상을 열어줄거라 믿고 가족들을 설득한다.

경제가 침체되었던 시기라 그렇게 해줄거라는 믿음 속 착각에 빠졌던듯싶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지금까지도 그런 착각속에 사는 사람들도 있는것같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아이들에게 투표권을 잘 행사하라고 말해주고싶다.

이시대와 너무 맞닿아있는 히틀러정권시대~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는게 다시는 그런시대를 걷지 말아야 된다는 충고이며 우리가 쓰지말아야 할 역사이기도 한것이다.

이책을 많은 이들이 보고 지금의 심각성을 많이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도 아이들도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이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다는걸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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