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읽는 초등 교과서 과학 : 생물과 생태계 - 교과서 속 생물의 세계 영어로 읽는 초등 교과서 과학·수학 시리즈 3
맥스밀리언북하우스 편집부 지음, 스티븐 D. 카페너 감수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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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영어책을 사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어떻게 읽게 할까인것 같아요.

단어를 하나씩 알려주고 해석을 해줘도

막상 영어책을 펼치면 금방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본 영어로 읽는 초등 교과서는

그런 고민에서 출발한 책이라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처음부터 영어로만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한글로 이해한 뒤 영어로 다시 읽어보는 구성이에요.

그래서 영어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부담이 조금 덜하더라고요.

영어책인데 먼저 한글로 이해해요.

이 책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한글과 영어가 나란히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왼쪽에는 한글로 내용이 설명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같은 내용이 영어로 나와 있어요.

영어 문장을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굳이 사전을 찾아보거나 부모가 일일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옆의 한글을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영어를 해석하는 공부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영어로 읽는 공부라는 점이 좋았어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 중력이나

반사, 태양계 같은 내용을 배웠다면 집에서는

그 내용을 영어로 다시 만나게 되는 거죠.

아이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어려운 영어 지문이 아니라

이미 배운 내용을 영어로 한 번 더 읽어보는 느낌이라

훨씬 접근하기 편해 보여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라 더 친숙한것 같아요.

이 책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정도에서

접하는 과학과 수학 내용이 담겨 있어요.

화학, 물리, 생물, 인체부터 수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단순한 영어 지문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영어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과 내용도

복습할 수 있으니 아이에게는 일석이조인 셈이죠.

특히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나오면

이거 학교에서 배웠는데하면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영어책을 읽는 데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한 가지 주제를 여러 번 만나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챕터가 단순히 지문 하나 읽고 끝나는 방식이 아니에요.

개념을 이야기처럼 이해하고 그림으로

다시 정리한 다음 일상생활 속 사례로 만나고 관련 어휘를 익히고

빈칸을 직접 채워보는 식으로 이어져요.

마지막에는 필사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 → 이해 → 어휘 → 쓰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한 번 보고 지나가는 것보다 같은 내용을

여러 방식으로 반복해서 접하다 보니

아이가 개념을 기억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책을 볼 때 부모 입장에서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게 발음인데요.

각 장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영어 문장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요.

단어별로도 확인할 수 있고

필사노트에도 QR이 있어서 들으면서

따라 쓰는 연습도 가능해요.

엄마가 옆에서 계속 읽어주지 않아도

아이가 혼자 듣고 따라 할 수 있다는 점도 편했어요.

영어 수준은 Lexile 300 정도로 설계되어 있어서

영어를 막 시작하는 초등학생이나 영어책 읽기에

자신이 없는 아이가 활용하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에요.

아이 영어 공부를 시키면서 저도 늘 느끼는 부분이지만

영어 단어를 많이 안다고 해서

영어책을 잘 읽는 건 아니더라고요.

문장에 나오는 단어를 알아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면

지문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니까요.

그런 면에서 영어로 읽는 초등 교과서는

아이에게 익숙한 교과 내용을 영어로 연결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영어책을 읽는 데 부담을 느끼는 초등학생이라면

이런 방식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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