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다락방 - 푸른 눈 소녀 제니퍼가 겪은 1980년 오월 광주 이야기
제니퍼 헌틀리 지음, 김정혁 그림, 이화연 옮김 / 하늘마음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조금있으면

5월이라는

가정의달이 다가오는데요.

​

제가 살고 있는

광주에서의

끔찍했던 날도 다가 오네요.

​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를

제니의 관점으로 보고

실화를 들려주는 책

제니의 다락방

읽어보았어요.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된

책과 영화가 있는데

아이의 관점에서 기록된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

그래서 제니의 다락방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그때의 떨림 공포가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

나라면 그때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아이와도 이야기해보았어요.

​

아이는 그때의 상황이 되었다면

집에만 있고 나가지 않았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인 저도

공수부대의 총소리를 듣고 쉽사리

밖에 나가는 일은

없었을 거라 이야기 했어요.



지금의 도청에선

그때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한

총알탄 자국들이

건물에 남아있는데요.

긴박함과 무서움,

두려움이 베어 있는 것 같아

그때의 그분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지금의 민주주의도

없었을거라 말하고 싶어요.

​

언론에서도 광주도 폐쇄시켜버렸었던

그때의 대통령 권력이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무고한 시민을 죽였던게 아닌가

아이는 그시대를 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네요.

​

​

​

아이와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라면서

이야길 해보면서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이라 좋았어요.

​

아이가 지금 살고 있는 광주!

그래서 더욱 책에

손이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

제니의 아버지가

찍은 사진들이 증거가 되어

믿지 않으려 하던 사람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알린게 아닌가 생각되요.

왜곡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

역사는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어

아이와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소중한 자료를 남겨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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