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렸을 때 슈퍼 히어로를 꿈꾸는 것 같아요.망토를 두르고 영웅이나 된것 처럼 멋지게 의자에서 뛰어 내리며 상상을 하곤 했답니다.히어로 중에서도 많은 히어로들을 보았지만 풍선껌소녀인 히어로는 참 신박하네요~^^
치과의사인 아빠와 엄마는 가비가 껌씹는걸 싫어하네요.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껌을 씹기 때문인데요~이번에도 껌을 씹다 머리에 붙는 상황이 되었네요.엄마는 껌을 아예 씹지말라고 당부하셨어요.풍선껌소녀에겐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말이네요.
우연히 껌을 씹다 벼락을 맞아 초능력이 생긴 고메즈는 지각할 정도로 남을 도와주러 다니느라 바쁘네요.
그러나 엄마와 껌을 씹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착한일을 하고도 비밀로 해야 되서 기분은 썩 좋지만은 않아보여요.학교에 가는 도중 비행기 추락하려는 걸 보고 멋지게 구하네요.
검은 그림자가 용감한 풍선껌소녀의 뉴스를 보며 무서운 흉계를 꾸민다는 이야기를 남겨 놓고 1권이 끝나네요~
아이들과 앞 표지 부분에 "살살 문질러 냄새를 맡아봐"를 보고 문질러 보니 과자냄새가 난다고 신기해 했답니다~~풍선껌 소녀는 1학년인 아이가 잘읽을 수 있을까 하는 글밥이 좀많았는데요~~우리 꼬맹이 그래도 그 다음편 없냐며 잘 읽었더라구요.벌써 3권이 나와있더라구요ㅡㅜ왜 아이들이 슈퍼 히어로에 더 열광하는건지~~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로망?같은 걸지도 모르겠어요~^^우리 큰아이는 남을 도와주고 자신이 풍선껌소녀처럼 소극적이라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자신감이 더 생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여러 히어로들 중에 풍선껌 소녀는 귀여운 것 같네요.고무처럼 늘어나기까지 하니 전 예전에 봤던 원피스가 생각나더라구요ㅎ세상에서 가장 엉뚱한 슈퍼히어로[나는야 슈퍼히어로 풍선껌소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