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쓰고 화내고 불안한 아이,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 일러스트 아이 심리 해독 사전
안클레르 클랭디엔스트 지음, 린다 코라자 그림, 이정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모찌맘이예요:;D
남자아이들만 셋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모찌맘이예요.
아이를 이해한다는건 그아이가 아니고서야 참힘든일 같아요.
다 제가 낳았지만 성향도 모두 다르구요.
요새 들어서 큰형들은 사춘기가 오려는지 무슨말만 하면 말대꾸를 하시네요ㅜㅡㅜ
우리 꼴통 막내 모찌씨는 떼쓰고 화내고~~
암튼 이런저런걸로 저도 스트레스네요.
책읽을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해서 일러스트로 만나는 아이 심리 해독 사전을 만나보았답니다.♡
떼쓰고 화내고 불안한 아이,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라는 책인데요.
35가지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단계별 솔루션이 있으니
 그 상황에 맞게 행하면 될듯해 보이는데요.
긍정 훈육법을 바탕으로 해서인지 유머러스한 문체와
다양한 시각적 표현을 통해 감성 지능을 핵심으로 하네요.
이게 프랑스식 양육법인가 봅니다.
아이가 떼를 쓸 때 전 마음이 급해서 인지 그 상황만 넘기려고만 했었는데요.
아이에게 화를 내고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떼쓰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하시네요.
이를 통해 같은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아이가 떼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고민하며
 방법을 찾아나가도록 친히 방법을 알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솔직히 육아서들 많이 접해봤지만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는 책은 극히 드물거든요~~
엄마라는 시간이 오랜시간 책을 읽을 수도 없잖아요~~(흑흑)
 책은 하나의 여정을 제시하네요.
처음에서는 매우 구체적인 삶의 여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이해와 행동의 열쇠가 제시된답니다.
 마지막장에서는 더 나아가 부모가 자신의 위치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용감하고 참을성 있는
부모로서 앞날을 헤쳐나가기 위해 따라야 할 열 가지 원칙을 다뤄줍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들 일어나는 35가지의 문제적인 상황을 다뤄주고 있는데요.
상황파악을 하고 아이의 심리 해독하면서 올바르게 언어나 행동을 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저희 아이도 미운세살이 되면서 자기의견을 낼수 있는 나이가 됐는지
안돼~~싫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고집이 쎄졌다고 해야 할까요?
아이셋을 키우지만 아직도 어렵기만 하네요.
아이가 고집부리고 떼쓰면은 그상황만 보이고
왜그렇게 행동하는지는 모르고 화부터 내는데요.
이런 저의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을 다시 해보았어요.
여기에서 제시된데로 단계별로 구성된 여러 해결책 중
내 상황에 알맞은 것을 찾아 문제 상황에 즉시 적용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우리 막내 모찌씨가 하기싫다는 말이 할수 없다는 것이었네요.
그이유가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
니 아이에게 적용하기가 빠를것 같아요.
아이가 왜 거부 반응을 보였는지를 이해하고, 그 상황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요새 옷을 입으려고 하지 않고 도망다녀서 힘들었는데
바로 솔루션이 나와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아이에게 단호하게 제한된 선택권을 줘서
 스스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우리 막내 세살인데 잘할 수 있을까요?
 이번엔 여기있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해보았어요.
아이가 옷을 입기 싫어해서 어떻게 하면 입혀볼까 생각하게 되었네요.
왜 입기를 싫어하지?라고 먼저 생각해봤어요.
아직은 이야기를 저에게 조리있게 말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 조율을 좀했네요.
지금 혼자하고 싶은 게 많은 때라 양말은 모찌너가 신어봐~~
그럼 엄마가 옷입혀줄께~라고 했더니 아이가 못할까 괜한걱정한것 같더라구요.
엄마가 도와줄까?싫어?그럼해봐~
그래서 잘안되면 도와달라하더라구요ㅎㅎ
이젠 옷을 너가 골라봐 이런식으로도 해보려구요~^^
솔루션 해결됐어요.
그것도 아주쉽게요~
책에서 알려준걸 그대로 따라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이제 우리 큰애들에게 걱정이었던 밥먹어라~~~
식사때마다 목청터지게 불렀었는데 이젠 그럴필요가 없어졌답니다.
남자아이들이라 안그래도 목청이 커졌는데 밥먹는것 까지~~
아휴~왜 지금껏 이렇게 하지 못했나 하는 안타까움뿐이네요.
소통위해 신체적으로 접촉하기~이게 정답이었는데 말이예요.
전에도 아들키우는방법에서도 직접가서 팔을 잡고 이야기를 하라고 했던게 기억나더라구요.
또한 카운트다운 세기~~
정말 유용한 팁들이 세세히 적혀 있으니 이런 걱정거리 훌훌 털어져 버릴것만 같네요.

우리 막내에게만 행동하는걸
해결하는책인줄 만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우리큰애들도 머리가 커질수록 엄마의 소리는 흘러가는 소리인듯 잘못듣더라구요.
각 역할에 따른 해결방법을 마인드맵으로
 여러상황에 따라서 각각 정해져 있어서 더 쉽고 빠르게 해결방법을 할 수 있으니
이런 똑똑한 책이 어디 있을까요?

우리 소중한 아이들에게 소리치지 않고
해결방법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맡게 적용해서 좋은 관계를 계속 이끌어 나가고 싶네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런 제 아이들이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