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너머
마리도 비알 지음, 스테파니 마샬 그림, 유진희 옮김 / 계수나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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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너머라는 책은

아이들에게 다른 생각을

할수 있게 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책에서 읽어보면 책마다의 저자가 전하려는 메기지가 다른듯 하면서

비슷한 부분들이 많은데요.

오래전부터 세워진 오래된 벽이 하나 있어요.

이벽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책을 읽으면서 남과북 이야기 일까?

아님 내가 가지고 있는 선인견과 편견 같은 내용일까?하는 여러 가지 관점으로 보게 되네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용기나 지혜같은 교훈적인 내용들이 책속에 녹아있는데 직접적으로보다 재미있게 꾸며내거나 동화를 통해 담아내서 깨닫게 하는게

이책에서 바라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벽이 생겨난 시점이 정확하게 언제인지는 몰라도 허물기는 참어려운데요.

 한 아이가 파놓은 벽의 구멍이 시작되어서 서로가 통하는 통로가 되고 벽너머의 사람들이 나쁘다는 편견을 깨게 되는 그런 내용이랍니다.

 

이책을 보면서 벽을 세우는 만큼 그 벽을 무너뜨리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걸 보여주는 내용인것 같네요.

그래서 책을 읽고나면 아이와 이야기할 거리가 많이 생긴답니다.

 

벽 하나로 인해 전혀 모르고 살았던 이들은

벽너머에 살고 있던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고

그들도 마찬가지로 같은 존재라는 것에 기뻐하네요.

 

복잡하지 않은 내용같지만 책에서 의도하는 내용은 제법 무게가 나가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이거재고 저거재고 편견과 선입견속의 틀에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벽을 허물고 아이들이 부모의 편견을 닮아가지 않고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해요.

 

이책을 아이와 읽어보면서 엄마인 나의 관계에서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않았는지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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