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할머니의 사랑을 듬뿍담은 책

할머니는 너를 사랑해!
헬렌 포스터 제임스 지음, 페트라 브라운 그림, 그레이스 김.한정주 옮김 / 지성공간 / 2018년 4월

5월에 여러가지 일로 할머니댁에 자주 가는데요~

가정의달이기두 하구요.
할머니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우리 모찌씨~~
집에서 그마음 오래 가라고

모찌씨 집에 오자마자

할머니의 사랑을 담은 책을 읽어주면 좋겠더라구요.

모찌씨에게 들려줄 책은

사랑스러운 손주에게 들려주는 할머니 토끼의 사랑이랍니다.
요새 동물을 사랑하시는 모찌는

토끼의 귀여움에 흠뻑빠져버렸네요.

우리모찌씨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할머니같더라구요.
셋째라 그런지 더욱 이뻐하신답니다.

다 이뻐 하시긴 하시지만

워낙 예쁜 행동을 많이할때라 더 이뻐하시는것 같아요.

아이에게  사랑스런눈길이나 행동이면 아이도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것 같아요.

"너를 본 순간 나는 사랑에 빠졌단다 아가야,우리 토끼,내 사랑아."
라는 구절은 읽기만 해도

 얼마나 아기가 사랑스러운지 알겠더라구요.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안겼을때 그 기쁨~~

감추지 못했던 그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너무도 사랑스러웠는데

커가면서 한번씩은 화가 났었는데

아이를 받고 처음느꼈었던 그 기분을 잊지않아야겠어요. 

할머니는 너를 사랑해라는 책은  QR코드로 책도 읽을 수 있답니다.

아나운서였던 그레이스 김이 한국어로 읽어주네요.
원어민선생님이 영어로 읽어줘서

 아이들이 제2외국어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네요.



특별한 선물이란공간도 있어서

 편지도 쓰고 사진도 붙이는 페이지가 있어서 좋았어요.
나중에 모찌할머니댁에 가면

할머니와 모찌가 찍은사진도 붙여보려구 한답니다.

아직 읽고 쓰지 못하는 모찌씨지만

그림으로도 사랑이 느껴지는 그림이라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을거라 생각이 된답니다.

이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나도 우리아이만큼 부모님에게

할머니에게도 사랑받았던 그때처럼

사랑으로 많이 안아줘야할것 같네요.
부모님이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