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 우리가 놓치는 민주주의 위기 신호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 지음, 박세연 옮김 / 어크로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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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험난한 과정의 연속이다. 가족 소유의 기업과 군대는 명령에 따라 수직적으로 움직이지만, 민주주의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협상과 양보·타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후퇴는 피할 수 없고, 승리도 언제나 부분적이다. 대통령이 발의한 법안은 의회 승인을 얻지 못하거나, 사법부의 반대로 무산될 수 있다. 모든 정치인은 이러한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정치인은 제약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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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 우리가 놓치는 민주주의 위기 신호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 지음, 박세연 옮김 / 어크로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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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된 대중선동가 일부는 독재를 향한 뚜렷한 청사진을 갖고 취임하지만, 후지모리의 경우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사실 청사진 없이도 민주주의는 붕괴할 수 있다. 페루 역사가 말해주듯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다시 말해 민주주의 규범을 허무는 선동적 지도자와 위기를 느낀기성 정치 세력 사이에 고조되는 갈등의 결과로 민주주의는 붕괴한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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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병든 정부, 감옥 같은 국가를 인간은 다 바꿔서 썼어요. 선거를 통해서도 바깥으로 나가는 걸 통해서도, 우리는 환경을 바꿀 수 있어요.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 희망의 존재인지 보세요.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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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쭐게요.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고, 탄생의 그 자리로 나는 돌아간다‘는 말씀에는 변함이 없으신지요?

"변함없어요. 생은 선물이고 나는 컵의 빈 공간과 맞닿은 태초의 은하수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또 한 번 겸허히 고백하자면, 나는 살아 있는 의식으로 죽음을 말했어요. 진짜 죽음은... 슬픔조차 인식할 수 없는 상태, 그래서 참 슬픈 거지요.
그 슬픔에 이르기 전에 전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별을 보며 즐거웠어요. 하늘의 별의 위치가 불가사의하게 질서정연하듯, 여러분의 마음의 별인 도덕률도 몸 안에서 그렇다는 걸 잊지 마세요. ‘인간이 선하다는 것‘을 믿으세요. 그 마음을 나누어 가지며 여러분과 작별합니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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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닥치리라고 예상하지 못한 정치분석가라면 다른 직업을 찾아봐야 한다. 뭐니 뭐니 해도 "야수 굶기기starving the beast" 전략, 곧 "부자 감세를 실시하고 그 결과 늘어난 적자를 구실 삼아 사회 안전망을 파괴하려"는 전략이야말로 공화당이 수십 년 동안 전통적으로 구사해 온것이었으니까.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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