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들
에마 스토넥스 지음, 오숙은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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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등대를 지키는 등대지기 3명이 사라졌다.

교대할 인원과 보급품을 실고 간 구호선의 선장이 그것을 발견했다.

문은 안에서 잠겨 있고, 등대를 지키던 3명의 등대지기의 행방은 모연했다.


1992년 실종된 등대지기의 여자들(아서의 아내 헬렌, 빌의 아내 제니, 그리고 빈스의 여자친구 미쉘)에게 사라진 등대원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하는 작가가 나타난다.


솔직히 이 책의 소개글을 봤을 땐,,,,

완벽한 알리바이가 존재하는 미스터리 추리물이 아닐까 짐작했었다.

하지만 막상 이 책을 읽어보니 미스터리는 맞으나 추리물은 아닌 듯 느껴진다.


🏷책을 더 많이 읽을수록 내가 더 자유로워지는 느낌이었다.

P209


책 속에서 이런 글귀를 만날 때마다 희열을 느끼곤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모든 이야기에는 한 가지 이상의 측면이 있다는 거야.

P391


왠지 이 책의 결말을 한가지로, 작가가 들려주는 그 결말로 이해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실마리가 아닌가 한다.

작가는 뚜렷하게 이 소설의 결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과연....정말 그럴까?



해당도서는 @dasan_books (다산북스) 에서 도서지원받았으며,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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