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이선 프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7
이디스 워튼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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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설가 Edith Wharton이 1911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그녀가 49살에 발표한 작품이고 그녀가 1913년에 이혼을 했으니 이혼하기 2년 전에 자신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소설 속의 주인공을 서로 바꿔서 본인의 이야기를 쓴 것이다. 


Ethan Frome은 본인 자신이며, Mattie는 그녀의 불륜 남자, 그리고 Zeena는 그녀의 남편을 빗댄 것이다. 


불행한 결혼 생활 속에서 행복한 삶의 파트너를 만난 Ethan은 Mattie와 죽음을 결심하면서 소설은 끝이 나고, 그들의 불행은 그 뒤로도 계속 이어진 셈이다. 죽지 않았으니 말이다. Ethan만 죽고 Mattie가 살아서 불구의 몸이 되어 Zeena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살아가니 말이다.


번역가 金旭東은 평론을 썼는데 읽다가 말았다. 워낙 대가의 평가라서 내용도 많고 빨리 다른 작품을 읽고 싶었던 욕심도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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