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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달아나요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86
올레 쾨네케 글.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나뭇잎은 달아나는데 우루루~ 몰려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요.
나뭇잎 하나를 쫒아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말이 필요 없어요.
"잡아라, 잡아" 안톤의 말 한마디에 다른 아이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나뭇잎을 잡으러 달려가요.
도와달라는 말을 안해도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다 공감하고 달려 갈거 같아요.
나뭇잎을 잡아야하는 이유는 ??? 없어요. 아이들에게는 나뭇잎 잡는것이 놀이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한참을 달리고 달려서 겨우 나뭇잎을 잡았어요.
ㅋㅋ 달아난 나뭇잎은 한장인데 아이들 손에는 각각 다 자기들만의 나뭇잎을 찾아서 다 들고 있어요. 어떤게 진짜 달아난 나뭇잎인지는 아이들에게는 중요치 않아요.자기것이 진짜 라고 하는 아이들도 없구요. 그저 쫒던 나뭇잎을 잡은 자체가 만족스러울 따름이죠.
안톤이 모아두었던 나뭇잎 더미가 다 무너 졌는데도 그건 안중에도 없는 아이들의 모습은 진짜 천진 그자체에요. 본래의 목적은 다 잊은채~ 현재의 일에만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거든요.
각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간식먹으러 가는 아이들 뒤로 홀연히 달아나는 나뭇잎~
요 나뭇잎 상당히 개구장이네요. 아이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나뭇잎이 주인공이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