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할까? - 제7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26
신소라 지음 / 현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북스가 해마다 주최하는 제7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의 그림책
어떻게 할까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26
어떻게 할까 ?
[ 신소라 / 현북스 ]

 

 

주인공의 하루 일과가 시작되며 책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고, 점심 식사를 하고, 집에 오는 길과 같은 평범한 일상.
하지만 그 사소한 것들 모두가 고민과 선택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되는데요~

" 아침에 울리는 자명종 소리, 일어나야 하는데...
조금 더 잘까 말까...... "

아침마다 이 고민 안하시는 분 없겠죠 ?
오늘은 어떠셨나요 ? ㅎㅎㅎ

 

저도 학창시절에 정말 많이 했던 생각이라 너무너무 공감되었던,
"수학 수업시간, 답을 알 것 같은데
손을 들까, 말까?"

저는 주로 손을 들지 않는 선택을 했던 것 같아요.
우리 아기는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지 ?
저를 닮을지, 아닐지도 정말 너무 궁금해집니다.
엄마와는 다르게 용기를 내보라고 미리 말해주고 싶네요 ^^

 

마지막까지도 선택이 다가왔나봐요.
전봇대 앞 상자에 예쁜 강아지가 !!

"주인이 없는 것 같은데... 데려갈까, 말까?"

 


어떤 선택을 내렸을까요 ?
저라면 ? 우리 아기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

 

앗,
현관문에서 거실까지 찍힌 강아지 발자국을 보니 ?? ㅎㅎㅎ


"엄마 아빠가 뭐라고 하실까?
말을 할까, 말까?"

 

주인공의 방에서 함께 거울을 보며 미소짓는 모습,
그리고 가족사진에 추가된 강아지의 모습이
우리 주인공이 주인 없는 강아지를 데려와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다는 것을
추리할 수 있게 해주네요~^^

 

하루를 보내는데 정말 이렇게나 많은 고민거리와 선택거리가 있는 줄 몰랐어요.
행동하기에 앞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선택 할 필요가 있다는 걸
저도, 우리 아기에게도 새로이 깨닫게 해주네요.

 

어른이 읽어도 좋은책,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은책
어떻게 할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