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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찾아라! - 제7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25
계명진 지음 / 현북스 / 2018년 1월
평점 :
현북스가 해마다 주최하는 제7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명진의 그림책
치즈를 찾아라!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25
치즈를 찾아라!
[ 계명진 / 현북스 ]

표지를 넘기면, 첫장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시작됩니다.
"우리 집에 좀 와 줄래 ? 우리 치즈가...."
진이는 꼬마 탐정이에요.
치즈가 어떻게 되었길래 수사 의뢰가 들어왔을까요 ?
치즈는 누구일까요 ??

진이의 친구인 동구의 고양이인 치즈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진이가 동구네 집 안과 정원 곳곳을 살피며 단서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탐정의 기본자세와 추리 방법을 이야기해주면서요 ^^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
꼬마 탐장 진이를 따라 단서를 같이 모으는 재미가 있어요.
가족들과의 이야기, 주변 탐문, 앞집 할머니의 이야기 등등의 정보를 모아보다보면
아마 독자들이 꼬마 탐정 진이가 된 기분이 들거에요.

치즈를 찾기위해 노란 것들을 모두 뒤지는 진이입니다.
삽화도 아기자기하면서 흥미로운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포근한 색감의 그림을 보는 재미가 이 책의 매력-
울 아기는 이 페이지를 가장 좋아해요.
(치즈는 안찾고) 이 삽화의 여기저기에 나와있는 진이를 찾느라 재밌어하지요 ^^
진이는 총 몇명일까요 ?
여러분도 같이 찾아보세요 :)

범인은 !!
바로 너야 !!!!!
누구일지 궁금하시죠 ??
비~~밀~~
뿌듯한 진이와, 행복한 가족들로
'치즈를 찾아라!'는 마무리 됩니다.
제가 읽어도 재밌는 책이었어요.
울 아기는 표지의 치즈 그림부터 너무 좋아했고요-
앤서니 브라운이 극찬을 한, 매력적인 디자인 구성과-
흥미로운 스토리 덕분에
울 아기가 지금부터- 조금 더 커서도 오래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