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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귀신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ㅣ 국시꼬랭이 동네 5
이춘희 지음, 한병호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평점 :
저는 어렸을 때 증조 할머니께 야광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러고보니 아이에게 이 이야기를 전달할만한 경험이나 책이 없었어서
반가운 마음에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
사람들이 야광귀신보다 행복한 건 복이 들어 있는 신발을 신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고보니 그림 속 귀신들은 모두 맨발이에요 !
그래서 야광귀신은 설날이면 신발을 훔치기 위해 사람들의 마을로 내려오고
사람들은 신발을 꼭 숨겨두고 자야하지요 !
이야기 책 속에서는 숫자를 세지 못하는 키다리와 눈이 나쁜 큰눈이가 구멍을 세는 연습을 열심히 하는 모습도 나와요ㅋㅋㅋ
그런데.. 아무래도 수를 다 세고 신발을 훔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ㅎㅎ
둘이 힘을 합쳐서 ! 도전하기도 하는데요 !!
과연 키다리와 큰눈이가 무사히 신발을 훔칠 수 있을까요?
아이와 마지막까지 웃으며 볼 수 있는 옛 이야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