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 어른인 척 말고 진짜 느낌 좋은 어른으로 살아가기
박산호 지음 / 북라이프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6년 넘게 번역을 하고 있는 저자.
어느덧 사회적으로 중견의 자리에 서서 누군가를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가까워진.
내가 보기엔 이미 '어른'일 것 같은 저자에게도
 여전히 알 수 없고 아득한 일들이 많다고 하니...!
대체 어른은 언제 되는걸까. 어떻게 해야 어른다운걸까....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박산호 / 북라이프)



 * 지금 젊은 세대가 살아갈 세상은 너무나 빠르고 불안정하게 변화하고 있으니까.
* 앞선 세대가 축적한 지식과 경험은 앞으로 살아갈 세대에게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내가 해봐서 아는데'의 시대는 저물었다.
* 어른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는 - 나의 믿음이 언제든지 틀릴 수 있고, 틀렸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유연해지는 것이다




* 시간이 흘러 어느새 내가 후배에게 조언을 해줄 위치에 선 것이다.
* 선배로서, 어른으로서 때로는 위로와 공감에 앞서 쓴소리를 해야 할 때도 있다.
* 물론 어디까지나 후배가 먼저 조언을 청했을 때에 한해서다.
* 청하지도 않았는데 비판을 날리는 것이야말로 꼰대가 되는 지름길이므로




* 현대의 교육은 자식의 미래를 위한 노골적인 투자이자 동시에 
보이지 않는 채무 관계로 부모와 자식을 구속하고 있다.
*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행복해질 책임을 아이에게 전가한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 아무리 끈끈한 가족이라 해도 자기 행복은 자기가 알아서 챙기자






* 사람들은 로또에 당첨되면~ 여러가지 공약을 자신만만하게 선보인다. 그런데 만약 정말로 그런 부를 가지게 되면 그럴 수 있을까?
* 돈이 들어오기 전에도 인색하고 옹졸했던 사람은 품에 돈이 들어와도 여유가 없고 우아해지지도 못했다.
* 항상 고마운 마음을 크고 넉넉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그것이 바로 어른이 세상에 보여야 할 모범이 아닐까.



나는 어떤 어른인지 돌아보게 해주고, 
용기를 갖게 해주고, 위로가 되어준 책.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어른' 
그리고 부모로서 어떤 '어른'으로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준 책이
바로 이,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이다.

이 책에 나오듯이 - 좋은 책은 2번 반복해 읽으라는데
이 책이 딱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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