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풀, 달과 별, 모두 다 너의 것 - 아이에게 학습지 대신 풀꽃을 건네준 엄마의 산골마을 다이어리
신순화 지음 / 청림Life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꽃과 풀 달과 별, 모두 다 너의 것
(신순화 / 청림라이프)

아이가 학습지보다는 세상의 다양한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 저자이자 엄마는
학원, 마트, 병원, 심지어는 학교와도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산골마을, 대야미 속달동에 오래된 시골집을 얻었다.

자연 속에서 아이를 키우며 겪은 일, 떠오른 생각, 가족들과 나눈 이야기를 
소소한 것까지 기록해 이 책이 나왔다고 한다.
꼭 시골에서의 에피소드가 아니더라도
행복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아이의 생각과 꿈을 들여다 본 이야기들.
아마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난 자연이었기에, 아이를 조금 더 따뜻하고 깊게 들여다볼 수 있던게 아닐까 싶다.

아마 누구나 한번씩은 자연에서 살고싶다는 생각, 
특히 나의 아이는 자연에서 뛰어놀며 크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다 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집 구하는데 학군이 1순위 기준이 되어버린 내가
나는 차마 결심하지 못할 그 결정을 한 저자와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우리 가족만의 행사를 만드는 것도 좋아보였고.



나의 아이도 아들이지만 눈물이 많아도, 잘 울어도 괜찮다고...
울어야 할 때에 울음을 참는 아이를 씩씩하다고 칭찬하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것도 좋아보였다.
가족 상장 수여식 !
나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추진 해 보련다 !!



아이들은 텃밭의 풀처럼 자라났다
엄마, 아빠도 아이들과 함께 컸다.
다섯 식구가 곱고 단단하게 함께 자라온 이야기

꽃과 풀, 달과 별, 모두 다 너의 것
마음 따뜻해지는 새로운 육아책,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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