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진짜 원하는 부모가 돼라

캡틴 부모 - 아이가 진짜 원하는 부모가 돼라
수잔 스티펠만 지음, 이승민 옮김 / 로그인 / 2018년 6월

아마존 자녀교육 스테디셀러
캡틴 부모

"아이는 친구같은 부모가 아니라
따를 수 있는 부모를 원한다" 
라는 말이 인상깊어 읽어보게 되었어요.

1장부터 12장까지의 구성

부모와 아이가 어긋날 때 힘겨루기를 피하는 방법,
부모로서 순간적으로 흥분했을 때 평정을 되찾는 방법,
무력감에 사로잡힌 와중에도 부모가 확신을 잃지 않는 방법,
아이의 고유한 재능을 알아보고 키워주는 방법,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받을 삶의 도전들에 대처하는 힘을 키우도록 돕는 방법,
아이가 꿈과 희망을 구체화할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줄 접근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이의 말에 끼어들고 충고하고 나무라는 부모가 아니라
입을 다물고 말을 경청해주는 부모.
그리고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게끔 도와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다시한번 머릿속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책의 중간 중간 중요한 부분에
하늘색으로 밑줄이 그어져 있어요.
실제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이 밑줄 부분에 많았어요.

요즘은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부모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믿는 부모들이 많은데,
실제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친구 같은 부모는 아니라는 것 !
아이들은 자기의 배를 책임지고 이끌 캡틴으로서의 부모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
그리고,
 위기 속에서 우왕좌왕하는 친구 같은 부모가 아니라,
자신을 안전하게 통과시켜 줄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

내가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 길잡이가 되어주는 부분이었어요.

갈팡질팡 양육 기로에 선 부모들을 위한 안내서.
양육태도와 육아 가치관을 바로 잡아볼 수 있는 책
캡틴 부모  한번씩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