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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인사했더니 ㅣ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9
허은미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평점 :

늘 믿고보는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
그 시리즈의 9번째 책
안녕, 인사했더니 입니다.

“신발아, 안녕?”
인사했더니, 신발이 대답했어요.
뽁뽁뽁

울 아기도 뽁뽁 소리가 나는 신발이 있어 더 반가웠어요.
다음번에 그 신발을 신으면 책처럼 인사 해보려고요 ^^
세상의 모든 것이 살아 있고 말을 한다고 믿는 이 시기 아기들은
야옹이나 참새, 신발이나 자전거 등~ 관심있는 모든 것들과 인사하고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대요.
넘 귀여운 존재인 것 같아요. :)
책에서도 신발, 웅덩이 외에도 자전거, 꽃, 나비 등등 여러가지와 인사를 나눕니다.

"나무야 안녕" 하고 인사하다가
콩! 하고 ! 부딪히고 말았어요.

"아야!" 하고 말하자
이번에는 엄마가 대답하네요~
"호오 호오, 괜찮아!"
울 아들은 이 장면을 보면, 읽어주기도 전에
엄마와 주누라고 이야기해요 ㅋㅋㅋㅋ
평상시에 하루에도 몇번은 일어나는 일의 모습을 담고 있어 더 친근한가봐요.

요즘은 말로도 "안녕"이라고 말 할 수 있어서
더 좋아하며 책을 봐요.
인사를 통해 세상과 관계 맺고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우리 아기를 위한 그림책!
책속의 내용이 누구나 "나"를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아기들이 더 좋아할거에요.
아이와 함께 인사하며 재미난 놀이로 책 읽기 딱 좋은 책 입니다 :)
안녕, 인사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