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말해요
조지 섀넌 지음, 유태은 그림, 루시드 폴 옮김 / 미디어창비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주보고 있는 두소녀의 표지그림
아이들의 표정 또한 너무나 행복해보여요.
면지에는 다양한 수어를 표현해 놓았어요.
수어를 알지는 못하지만
함께 알아보고 싶어지는 마음이네요.

손으로 말하는 수어
하지만 단순 손으로만 이야기하지 않지요.

목소리를 내어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단순히 입밖으로 나오는 소리에만 의존하여
소통하는건 아니듯

수어 또한 말하는 사람의 표정
몸짓 등 모든 부분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하며
소통하지요.

비록 처음부터 이해하는건 서로 힘들고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어도
진심을 다해 마음을 열고 소통한다면
누구나 친구가 될수있다고 생각해요.

손으로 말하는 수어를
손으로 춤춘다고 표현한
제목부터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워요.

나와 다르다고 배척하는 마음 버리고
티비화면 한구석 위치한 수어통역사의 모습
불편해하지말고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