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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탄생 - 전 세계 관리자들의 고민을 해결한 하버드 경영대 리더십 전략
린다 A. 힐 & 켄트 라인백 지음, 방영호 옮김 / 시드페이퍼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저는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S/W를 개발했고, 지금은 벤처에서 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과장 시절부터 좋은 리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고민에서 그치고, 결정적인 해답은 찾지 못했지요.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었고, 이 책에서 중요한 단서를 찾았습니다.

 

이 책을 보고나서 내린 결론은 '좋은 리더는 심리전의 대가이다"라는 겁니다.

풀이하자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공식적인 업무관계이지만 실제로는 내면의 심리를 파악하고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비단 이점이 관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급을 떠나 타인과 교류해야 하는 이땅의 모든 개개인에게 유용한 내용입니다.

 

이 책의 다음 내용에서 특히 공감했습니다.

"대다수의 직원들은 권한에 따른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하지 않는다.

직원들은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관계, 정서적 유대를 바란다.

이들은 한 개인으로서 존중받고 싶어 하며 자신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상사가 복돋아주기를 바란다.

직원들은 사장이 아무리 윗사람이라고 해도 사장과 진실되고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그리고 실행하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 아래 내용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져라.

오로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태도, 자신이 원하는 것만 생각하는 태도는

아무리 자신의 이기심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분명히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 말은 평상시 어렴풋하게 느끼고 있던 것인데, 이 책에 분명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책 한권으로 하루 아침에 좋은 리더로 바뀔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 하나라도 깨닫는다면 이것이 훌룡한 리더로 가는 출발점이겠지요. 

이 책과 함께 좋은 리더로 가는 첫발걸음을 내딛으시기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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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을 감은 인간 - 상대의 양면성을 꿰뚫어 보는 힘
리사 맥클라우드 지음, 조연수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애정남'이라는 개그코너가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시원한 해결책을 못내는 애매한 것을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어주기 때문이지요.

 

저는 이 책이 바로 '애정남'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기대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 가면서, 몇십년 동안 막힌 속이 뻥하고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통쾌하면서도 한편으론 허탈한 기분이 들었지요.

 

현대인은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탁월한 실적을 올리지 ?"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헤져 나가지 ?"

하지만 대다수는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하는 전혀 어렵지 않은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중 몇가지만 적겠습니다.

 

'사랑'

사랑과 실적은 전혀 무관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랑이야 말로 탁월한 실적을 위한 최고의 도구라고 알려줍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린 주부 보험영업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의 본질은 그 할머니를 돕고,

그분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도 저만큼이나 환자를 돕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도 깨달았죠

그러자 그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졌어요

그들을 대하는 제 태도는 그야말로 혁명처럼 바뀌었죠"

 

그리고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슈퍼스타급 세일즈맨과 기업가들에게 업무에 대해 질문하면

한결같이 자신이 타인에게 미친 영향을 주로 얘기하다가 감정에 복받치곤 한다.

평범한 세일즈맨이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왜 훌룡한지,

그 이유에 대해 지루하게 설명하는 동안

슈퍼스타 세일즈맨은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를 고심한다"

 

저자는 평소에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단점이 있는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는 장점이 있다고 인정하는 순간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변한다.

희망을 버리지 않지만, 동시에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는 순간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가 변한다"

구체적인 사례로 베트남 전쟁 포로 영웅의 예가 나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절망적 상황을 헤쳐나가는 방법이 나와 있지요.

 

'사람과의 관계'

제가 지난 주에 읽었던 '경영, 비공식 조직에 주목하라'와 많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비공식 조직에 속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를 알게 되지요.

 

책을 읽고 나서, 저 나름대로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상대방이 행복해질까?"

"눈앞에 보이는 2가지 길이 아닌, 새로운 제3의 길은 무엇일까?"

 

그리고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떠올랐습니다.

'사랑, 가족, 눈물, 짬짜면, 최정상급 연기자'

책의 내용과 위 단어와의 관계가 무엇인지는 책을 보시고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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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비공식 조직에 주목하라 - 성과는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존 카젠바흐 & 지아 칸 지음, 심영기.장인형 옮김 / 틔움출판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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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략하게 제 경력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로 10년이상 일했습니다.

지금은 이 대기업을 떠나, 벤처업계에 몸을 담고 있지요.

 

대기업은 업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고, 사람이 아닌 조직으로 업무가 진행됐습니다.

회사는 정책적으로 학연, 지연을 배척했습니다.

따라서 회사는 공식조직 위주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답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다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네요.

 

이 책을 계기로 과거를 돌이켜보면, 꼭 그렇지는 않았네요.

미미하다고 생각했던 비공식 조직의 힘이 예상보다 무척 컸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결정과 움직임에 비공식조직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이 싯점에서 뒤늦은 깨달음에 아쉬움이 밀려듭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비공식 조직을 일찌감치 깨달았다면 ?

업무적인 관계위주로 일을 풀어가지 않고, 정서적 교감을 많이 나누었다면 ?

현재 저는 상당히 다른 삶을 살고있겠지요 ?

뒤늦은 후회와 안타까움을 토로합니다.

 

아무리 시스템과 조직을 강조해도, 구성원 사이의 끈끈한 관계를 넘지 못합니다.

인간은 이성보다 감성에 충실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비공식 조직의 위력은 결국 정보력으로 나타나는군요.

이 책의 예제중 해군 예도 일화가 비공식 조직의 위력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비공식 조직이 무엇이고 어떤 영향력과 어떤 결과가 생기는 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지요.

 

결국 핵심은 서로간에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우화에서 바람과 햇님이 어떤이의 옷벗기는 방법을 얘기했지요.

승자는 자발적인 행동을 유도한 햇님이지요.

물리적이고 딱딱한 방법은 결국 효과가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행동하도록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최상입니다.

 

이를 정의하면 소프트파워라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소프트하지만 가장 강한 것이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걸 잘하면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이 손가락만 까딱하면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이것이 이 책을 통해 얻은 저의 결론입니다.

덕분에 매우 중요한 노하우를 얻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란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표현을 바꾸고자 합니다.

바로 '수신제심 치국평천하'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신나게 일하면 천하를 얻을 수 있답니다.

 

끝으로

이 책을 선정해서 출판해주신 출판사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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