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을 감은 인간 - 상대의 양면성을 꿰뚫어 보는 힘
리사 맥클라우드 지음, 조연수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애정남'이라는 개그코너가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시원한 해결책을 못내는 애매한 것을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어주기 때문이지요.

 

저는 이 책이 바로 '애정남'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기대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 가면서, 몇십년 동안 막힌 속이 뻥하고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통쾌하면서도 한편으론 허탈한 기분이 들었지요.

 

현대인은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탁월한 실적을 올리지 ?"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헤져 나가지 ?"

하지만 대다수는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하는 전혀 어렵지 않은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중 몇가지만 적겠습니다.

 

'사랑'

사랑과 실적은 전혀 무관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랑이야 말로 탁월한 실적을 위한 최고의 도구라고 알려줍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린 주부 보험영업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의 본질은 그 할머니를 돕고,

그분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도 저만큼이나 환자를 돕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도 깨달았죠

그러자 그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졌어요

그들을 대하는 제 태도는 그야말로 혁명처럼 바뀌었죠"

 

그리고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슈퍼스타급 세일즈맨과 기업가들에게 업무에 대해 질문하면

한결같이 자신이 타인에게 미친 영향을 주로 얘기하다가 감정에 복받치곤 한다.

평범한 세일즈맨이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왜 훌룡한지,

그 이유에 대해 지루하게 설명하는 동안

슈퍼스타 세일즈맨은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를 고심한다"

 

저자는 평소에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단점이 있는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는 장점이 있다고 인정하는 순간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변한다.

희망을 버리지 않지만, 동시에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는 순간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가 변한다"

구체적인 사례로 베트남 전쟁 포로 영웅의 예가 나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절망적 상황을 헤쳐나가는 방법이 나와 있지요.

 

'사람과의 관계'

제가 지난 주에 읽었던 '경영, 비공식 조직에 주목하라'와 많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비공식 조직에 속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를 알게 되지요.

 

책을 읽고 나서, 저 나름대로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상대방이 행복해질까?"

"눈앞에 보이는 2가지 길이 아닌, 새로운 제3의 길은 무엇일까?"

 

그리고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떠올랐습니다.

'사랑, 가족, 눈물, 짬짜면, 최정상급 연기자'

책의 내용과 위 단어와의 관계가 무엇인지는 책을 보시고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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