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기 공주 그림책이 참 좋아 106
박소영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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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데 멋지기까지! ​
백설기 공주의 유쾌, 상쾌, 통쾌한 패러디


#백설기공주

백설 공주=백설기 공주
왕비=케이크 여왕
거울=은쟁반

그렇다면 다른 등장인물들은 뭘까,
기대하며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바뀐 등장인물 설정도 재미있지만,
백마 탄 왕자님이 구해주는 원작과
전혀 다른 전개가 재미를 더한다.

아이스크림 왕자가 백설기 공주를
구해주긴 구해주는데…

진짜 백마 탄 멋진 존재는 따로 있다?!



<백설기 공주>는 현대판 패러디물로
아름다운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결말에서 솜씨 좋은 일곱
별사탕의 도움으로 달라진 백설기 공주의
외적 변화(의상 포함)가 눈길을 끈다. ​

멋쁨이란 이런 거 아닐까. ​ㅎ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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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따라서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01
윌리엄 스노우 지음, 앨리스 멜빈 그림, 이순영 옮김, 김산하 감수 / 북극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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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그림책이 만드는 선순환,
이 책으로 만들어 보세요.


#강을따라서


이른 아침, 생쥐가 작은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여행을 떠난다.

새들의 노랫소리와 여름의 향기를
느끼며 숲을 지나 마을로 향한다.

마을을 지나서 계속 이어지던 생쥐의
여정은 바다 내음이 나는 곳에서 멈춘다.

-


강에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플랩을 펼칠 때마다 생쥐가 마주치는
풍경에 볼거리가 더해진다.

강가의 집, 카페, 상점 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들과 이 책을 볼 때 가장
오래 시선이 머문 장면은 생쥐가
나무 위의 집이 있는 강가를 지날 때다.

플랩을 펼쳐 물풀 속에 숨어있는
다슬기 세 마리를 찾고,
이번 여름엔 강가에 놀러갈
계획을 세웠다.



자연에서 여유를 느끼고
관찰력을 기른 아이들은
그림책을 볼 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더 즐긴다.

그러면 또다시 자연을 즐기러
나가고 싶어 한다.


<강을 따라서>로 자연과 그림책의
선순환을 이어가게 됐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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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선 말랑말랑 두뇌발달 그림책
율사 예멘 지음, 차루 오다바시 그림, 서남희 옮김 / 스푼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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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그릴까? ​
선만 있으면 무엇이든 표현 가능하지!


#삐뚤빼뚤선


어떤 선을 그려볼까?

선은 모양부터 감정까지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다.


<말랑말랑 두뇌발달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인 <삐뚤빼뚤 선>은 무궁무진한
선의 세계를 보여준다.


-

​4세 전후의 아이들은 인지 및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서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글자에
관한 호기심도 늘어난다.

<삐뚤빼뚤 선>은 이 시기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그림책이다.

선으로 표현된 그림들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굵직굵직, 짤막짤막, 울먹울먹 같은
의태어는 표현력을 길러준다.


선 굵기를 비교하는 페이지를 볼 때
매직, 네임펜, 샤프, 형광펜 등등,
집에 있는 다양한 필기구를 모두 꺼내서
직접 선을 그려 비교하니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독후활동이 됐다. ​


-

개인적으로 3~5세용(만 나이 X) 책을
6~7세가 되어도 계속해서 다양하게,
많이 보여주는 걸 좋아한다. ​

경험과 배경지식이 더 많은 상태라 책을 보며
떠올리는 생각과 함께 나누는 대화가
훨씬 재미있기 때문이다.


6살 둘째가 커다란 검은색 동그라미를
보자마자 블랙홀이라고 외치고,
뾰족한 이빨이 있는 세모를 보며
갑자기 괴물 이야기를 지어내고,
눈이 그려진 네모를 보곤 존 클라센 작가의
그림을 떠올리기도 했다.


<삐뚤빼뚤 선> 속 무궁무진한 선의 세계를
보면 무궁무진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책에는 한 줄짜리 글만 있어도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를 글로 옮긴다면
열 줄도 넘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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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대단해! - 씨앗의 모든 것 지식곰곰 15
에바 포들레시 지음, 김영화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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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처럼 작지만 대단한 존재인
아이들이 좋아할 지식정보 그림책



#작지만대단해!

에바 포들레시 글•그림
김영화 옮김
책읽는곰


우리 주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씨앗-

빵, 초콜릿, 기름 등 음식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화장품, 구명조끼의 재료가 된다니!

귀여운 씨앗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작지만 대단한 씨앗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

이런 류의 지식 정보 그림책은
아이들보다 내가 먼저 정독한다.

<작지만 대단해!> 역시 먼저 읽고
흥미로운 내용을 잘 기억해 뒀다가
씨앗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때,
아파트 화단에서 씨앗을 발견할 때
아이들한테 책을 통해 알게 된 걸
들려주며 관심을 끌었다.

관심을 보였다는 건 <작지만 대단해!>를
엄마와 같이, 또는 혼자서 재미있게
볼 준비가 됐단 뜻!



이 책 한 권에 씨앗을 주제로 아이들과
해볼 만한 재미있는 활동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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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지구가 다툰 날 - 2024년 서울시교육청 어린이 도서관 여름방학 추천도서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05
데이비드 더프 지음, 노에미 볼라 그림, 강미숙 옮김 / 북극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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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와 함께면
태양계는 금방 외우지 :)



#달과지구가다툰날



45억 년을 함께 한 달과 지구가 싸웠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달,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는 지구-

달은 지구를 떠나 태양계 여행을 시작한다.



-


달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태양계 행성을
순서대로 모두 만날 수 있다.

(더 이상 태양계 행성은 아니지만
익숙한 명왕성도 ㅎㅎ)

거기에 개성 있는 그림체가 각 행성의 특징을
잘 드러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이제 막 우주 세계에 입문하려는 유아부터
논픽션 책으로 넘어가려는 초등학생까지
모두 재미있게 볼 과학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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