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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의 노벨재단을 설립한 이종환 할아버지의 꿈 ㅣ 상수리 인물 책방 3
이윤 지음, 민들레 그림 / 상수리 / 2014년 4월
평점 :
요즈음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돈에 관심이 많다. 자신의 미래의 꿈과 직업을 이야기 할 때도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선호한다.
주변 친구의 권유로 <이종환 할아버지의 꿈>을 읽게 되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인데 어른인 내게 무슨 도움이 될까 의구심을 가지며 책을 읽었다. 그다지 두껍지도 않고 작가가 쉽게 잘 풀어 쓴 책이어서 단숨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종환님은 한 기업가이다. 대부분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의 원조가 이 분이 키웠던 기업이지 않았을까 한다. 이 분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고 연구 개발하는 사람이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에서 최선을 다했을 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도 알게 해 주었다. 과도한 일로 몸이 아파 오랜시간 병을 앓았고 사업에 실패한 적도 있었다. 좋은 결과는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기업가들이 기업을 문어발처럼 확장하고 자기 욕심을 채우고 불리는 것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분은 달랐다.
그동안 성실하게 모은 대부분의 재산으로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종환님은 관정 장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관정 장학생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여
노벨상 수상자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넨다고 한다.이 책을 통해 돈을 버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도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한 기업인이 있었다는 것과 나눔 실천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 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