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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티볼! 일공일삼 61
박상기 지음, 송효정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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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좋아하는 아이에게 동기부여 팍팍되는 책이네요
아이가 직접쓴 후기에요 ^^ 생생
이책을 읽고나서 나도 티볼을 해보고 싶어졌다.

이 책에 나오는 몇명 아이들은 엄마랑 아빠가 헤어졌거나 엄마나 아빠가 돌아가신 형,누나들이였다.
이책은 초등학교 5학년이나 6학년형, 누나들이 티볼대회에 나가서 2승1패를기록하는이야기다.
그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운동 에이스가 연습에서는 타격, 수비, 달리기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는데 대회에서는 안타를 1개밖에 못치는 장면이다.
사실 에이스 한동수는 큰 대회에서는 잘못하는 것이었다.
너무 긴장해서 였을까?
나는 줄넘기대회를 나간적이 있는데 나는 반대로 실전에서 강했다.
나는 속으로 계속 나는 할 수 있다고 주문을 걸었다.
상 못타면 집에 못돌아간다고 생각하고 딱 오늘만 뛸 수 있다고 다짐하며 뛰었었다. 그때 생각이 났다.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은 오석창이라는 아이가 5학년인데, 티볼의 룰을 전혀 몰라서 선생님이 하면서 알려주셔야 플레이가 가능했고, 투수가 뭐에요? 글러브가 뭐에요? 아웃이 뭐에요? 계속 물어보는 장면이다.


노력하면 다 된다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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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는 강아지 - 제19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스콜라 어린이문고 19
김리하 지음, 이덕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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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어
기발한 상상력과 함께 그려지는
미래에는 빨래를 돕고
청소까지 하는 만능견의 이야기가 가능해 집니다


2032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유기견에 관한
기상천외한 이야기속에서
사람의 욕심과 욕망속에 가리워진
쓸쓸함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됩니다


누군가의 집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라는 애완견도 있지만
버려지는 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작가님은 그 기억을 더듬어
스스로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기견 딸랑이를 ‘왕’ 이라고 이름지어 주셨대요


세상의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하고
사람뿐만 아니라
개들, 모든 생명들은 다 죽기전까지
왕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동화
빨래하는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먹고 살기 더 힘들어져서
직업은 두개이상 가져야 하고
맞벌이가 당연시 된 2032년

집안일에 서툰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던 아빠는
빨래를 도와줄 세탁견을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사람들에게 환영받기 힘들었던 유기견들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버려지는 유기견 안락사를 막기위해 개발된 이중언어칩을 장착하고
도우미견으로 다시 태어나지만
값비싼 로봇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환영을 못받고
형편이 안되는 서민들의 집으로 파견을 나가게 되는대요!




처음 시작은 이야기가 길고 어려워 보였는지
엄마 글씨가 작은데?
어려운거 같애
하더니(2학년 수준이 보기에 ;; )

프롤로그를 지나고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그래서 준이랑 같이 앉아서
왼쪽 오른쪽 나누어 읽다가

나중엔 역할을 나누어 읽었는데요

준이가 어찌나 역할을 살려서 읽는지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의 대사 하나 하나가 생생하니
읽는 내내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던 차였고
새로 입양이 아니라
유기견을 데려다 키워야 한다던데
하던 아빠의 말이 생각이 났는지
안스러운 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웃다가 공감하고 슬퍼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대화가 깊어지는 밤 이었습니다




누군가의 기억속의 장면이 이렇게 특별한 이야기로
나온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세상의 많은 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고 풀어내면서
따뜻함을 가득품고 이야기로 표현해주시는
김리하 작가님의 능력에 또 한번 감동하는 시간이었어요


인공지능
로봇
AI
사람과 동물의 공존
가치있게 살아가기
요즘 고민하는 키워드를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물같은 책을 만나
더없이 가슴뛰었습니다



아이들과 책으로 대화나누기
너무 좋은 책이에요
저학년도 고학년도 청소년도 어른들도
관심가지고 보기 너무 좋은 책 ??
추천드려요




책의 내용에는 만능 지능 로봇의 등장으로
왕이 위기에 처하는데요...

어쩌면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의 미래
그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답답했어요


자신에게 처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현명하게 해쳐나가는 왕을 보면서
가슴속에 숨어있는 왕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소망했어요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욕망들이
어쩌면 인간의 삶을 가장 위태롭게 할지도 모르겠어요

다가올 미래 아니 곧 눈앞에 펼쳐질 미래사회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꿈꾸며 살아가야 할까요.?
생각이 많이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준이와 엄마의 바램대로
왕이 월급을 받아서 무사히
자신이 원하던 곳으로 떠나길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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