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어 기발한 상상력과 함께 그려지는 미래에는 빨래를 돕고 청소까지 하는 만능견의 이야기가 가능해 집니다2032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유기견에 관한 기상천외한 이야기속에서 사람의 욕심과 욕망속에 가리워진 쓸쓸함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됩니다 누군가의 집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라는 애완견도 있지만버려지는 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작가님은 그 기억을 더듬어 스스로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기견 딸랑이를 ‘왕’ 이라고 이름지어 주셨대요 세상의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하고 사람뿐만 아니라 개들, 모든 생명들은 다 죽기전까지 왕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동화빨래하는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먹고 살기 더 힘들어져서 직업은 두개이상 가져야 하고 맞벌이가 당연시 된 2032년집안일에 서툰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던 아빠는 빨래를 도와줄 세탁견을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사람들에게 환영받기 힘들었던 유기견들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버려지는 유기견 안락사를 막기위해 개발된 이중언어칩을 장착하고 도우미견으로 다시 태어나지만값비싼 로봇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환영을 못받고 형편이 안되는 서민들의 집으로 파견을 나가게 되는대요!처음 시작은 이야기가 길고 어려워 보였는지엄마 글씨가 작은데? 어려운거 같애 하더니(2학년 수준이 보기에 ;; )프롤로그를 지나고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집중해서 읽더라구요그래서 준이랑 같이 앉아서 왼쪽 오른쪽 나누어 읽다가나중엔 역할을 나누어 읽었는데요준이가 어찌나 역할을 살려서 읽는지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책의 대사 하나 하나가 생생하니읽는 내내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던 차였고새로 입양이 아니라 유기견을 데려다 키워야 한다던데하던 아빠의 말이 생각이 났는지안스러운 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웃다가 공감하고 슬퍼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대화가 깊어지는 밤 이었습니다 누군가의 기억속의 장면이 이렇게 특별한 이야기로 나온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세상의 많은 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고 풀어내면서따뜻함을 가득품고 이야기로 표현해주시는 김리하 작가님의 능력에 또 한번 감동하는 시간이었어요인공지능 로봇AI 사람과 동물의 공존 가치있게 살아가기 요즘 고민하는 키워드를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물같은 책을 만나더없이 가슴뛰었습니다 아이들과 책으로 대화나누기너무 좋은 책이에요저학년도 고학년도 청소년도 어른들도관심가지고 보기 너무 좋은 책 ??추천드려요책의 내용에는 만능 지능 로봇의 등장으로 왕이 위기에 처하는데요...어쩌면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의 미래그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우리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답답했어요자신에게 처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현명하게 해쳐나가는 왕을 보면서가슴속에 숨어있는 왕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소망했어요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욕망들이어쩌면 인간의 삶을 가장 위태롭게 할지도 모르겠어요다가올 미래 아니 곧 눈앞에 펼쳐질 미래사회에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꿈꾸며 살아가야 할까요.?생각이 많이 필요한 책이었습니다.준이와 엄마의 바램대로 왕이 월급을 받아서 무사히 자신이 원하던 곳으로 떠나길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