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핫도그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9
최인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문고199번은 최인정 작가님의 <바나나핫도그>이다. <바나나핫도그> 제목을 보고 대체 저 핫도그는 어떤 맛일까? 송이가 너무나도 맛있게 먹던 그 핫도그, 서울에서 전학온 친구 민호가 찾던 그 핫도그.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으로 맛을 그려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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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닮은 길쭉한 과자가 나무 막대에 꽂혀 있었어요. 그 안에는 땅콩 알갱이를 버무린 초콜릿이 긴 손가락 모양으로 들어 있었고요. 바로 핫도그 속의 소시지처럼 말이에요."(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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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을 안에 넣어 구워파는 과자와 초콜릿을 함께 먹는 맛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바나나핫도그의 맛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그 맛을 구현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송이는 엄마가 배달을 간 사이 슈퍼를 대신 보다가 몰래 '바나나핫도그'를 맛본다. 바나나핫도그를 맛본 송이의 맛에 대한 표현은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하지만 바나나핫도그를 먹고 행복했던 것도 잠시, 얼마 가지 않아 송이는 위기를 맞이한다. 송이의 마음에 감정이 이입되어 책장을 넘기면서 조마조마하였다.

 

 결국에 전학생 친구 민호로 인해서 송이는 바나나핫도그를 몰래 먹은 일을 엄마에게 들키고 마는데...

송이는 아이스크림이 녹는 줄도 모르고 울고 있다.

​송이는 이제 엄마에게 혼이 나려나요???

아니면 엄마가 이번 한번만 눈을 감아줄까요???

 

책에 목차가 없어서 의아했는데, <바나나핫도그는> 2개의 이야기로 나누어진다. 첫번째 꼭지는' 바나나핫도그'에 관한 이야기이고, 두번째 꼭지는 '짝꿍바 먹는 방법'이다. 각기 다른 이야기는 아니고 두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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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와 민호가 나오는 걸로 봐서 둘 사이에 얽힌 이야기가 전개될 것만 같다. 전학생 민호는 친구로부터 놀림을 받고, 그 둘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는데...이 사건을 계기로 민호와 송이가 친해지게 됩니다. 둘 사이에 어떠한 일이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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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바를 나누어 먹는 민호와 송이.

​민호는 깨닫습니다.

"짝꿍바는 나눠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는 것."(p.61)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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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핫도그와 짝꿍바의 맛을 떠올려보는 건 각자의 몫.

아마도 독자마다 각기 다른 맛을 생각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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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책에는 소소하고 소박한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구멍가게, 꼬꼬댁거리며 부산스러운 닭장 속 닭들, 소쿠리에 담겨진 채소들, 할머니의 부추전 등. 그 모습이 생생하게 글과 그림에 표현되어 있으니 요즘 아이들이 접하지 못하는 정서를 듬뿍 느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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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바나나핫도그>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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