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세계 공룡 대백과 - World Atlas of Dinosaurs
히사 구니히코 지음, 허영은 옮김, 이융남 감수 / 길벗스쿨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 대부분이 공룡을 좋아하고 관심있어 한다.

그리고 그 어려운 공룡 이름을 척척 외우는 걸 보면 어른 입장에서 신기할 따름이다.

공룡을 사랑하는 아이라면 한 번 쯤은 접하면 좋을 만한 책이 출간되었다.

길벗 출판사의 <지도로 보는 세계 공룡 대백과>이다.

 

 

<지도로 보는 세계 공룡 대백과>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목차를 보면 대륙별로 분류해놓았다.

뿐만 아니라 작은 색깔 점을 이용해서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의 공룡을 구분해놓아서 서식지 뿐만 아니라 공룡이 어느 시대에 살았는지도 쉽게 알 수 있다.

 

 

여러 대륙에서 같은 공룡의 화석이 발견 되고 있는데 이는 육지의 모습이 지금도 달라서 공룡이 대륙간 이동이 용이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한다.

약 2억 5200만전 년에서 약 2억 100만 년 전의 트라이아이스기에는 육지가 모두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대륙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 쥐라기 시대에 대륙이 갈라지고 육지 사이에 바다가 펼쳐졌고, 약 6600만 년 전의 백악기 시대에는 대륙이 더욱 작게 나뉘었다고 한다.

 

 

이 책은 가로, 세로 돌리면서 읽을 수 있다.

그 어느 곳에서보다 공룡 연구가 활발이 이루어진 영국은 따로 담고 있는데,

책을 세로로 놓고 볼 수 있게 하여 그 어느 곳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담고 있다.

 

 

동앙시아 편에는 중생대의 지층이 많이 남아서 공룡의 진화를 자세히 알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백악기 시대의 공룡 코리아케라톱스, 코리아사우루스 등이 나와 있는데 코리아 사우루스는 2003년 전남 보성에서 발견되었고, 코리아케라톱스는 한반도 최초의 뿔 공룡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 공룡에 대한 설명은 이 책의 뒷부분에 수록되어 있다.

 

 

아이들이 공룡의 발굴과 전시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알 기 쉽게 알려주는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서양책에서 볼 수 있었던 외눈박이 동물의 유래를 알 수 있었다.

아이도 이 부분을 흥미로워했다.

 

 

여행을 할 때 들르면 좋을 만한 공룡 전시관이 실려있었다.

이미 다녀온 곳도 있고 아직 가보지 못 한 곳도 있어서 알아두었다가 들러볼 예정이다.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글자가 작아 아이가 읽기 힘들어 한 점이 있어서 그게 좀 아쉽다.

판형을 늘리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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