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저택의 비밀 - 수학 두뇌 계발 게임 Maths Quest 1
데이비드 글러버 지음, 팀 허친슨 그림,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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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두뇌 계발 게임

<미로 저택의 비밀>

데이비드 글러버 글, 팀 허친슨 그림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김

요즘 늘 고민인것이 수학이예요.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3학년보다 어려워지다보니 점점 실수가 늘더라구요.

간단한 예시로 조 단위의 숫자를 읽어야 하는데 자꾸 억단위로 읽어서 틀리게 되는데

틀린 문제들을 보면 딱 이 한가지 패턴이더라구요.

그런 문제가 다 틀리다 보니 자신은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하고 수학 포기라고 벌써부터 그러고 있답니다.

에휴... 수학이 뭔지 아직 제대로 맛도 못봤으면서 말이죠..ㅎㅎ

그저 잘하고 싶은데 자꾸 실수를 하니 핑계삼아 그렇게 말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요즘 아이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게 하는 것에 자꾸 눈이 간답니다.

그러다가 <미로 저택의 비밀>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추천 도서 예요.

영어 제목은 Maths Quest : The Mension of Mazes 입니다.

저는 일단 제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스위티쭌의 영어를 위하여 외국작가의 경우 영어 제목을 꼭 살펴보고 이야기 한답니다.

한국어로 볼 때 보다 영어로 볼 때 더 제목이 와 닿고 이해가 되는 경우도 꽤 있더라구요.

작가는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는 데이비드 글러버입니다.

보통 수학이나 과학을 가르치지 이렇게 수학과 과학을 같이 가르치고 책을 내신 작가나 선생님이 흔하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과학과 수학을 결합한 추리문제도 있고,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이 책은 일반적으로 다음장을 넘기며 보는 책이 아니라 앞으로 갔다 뒤로갔다 하며

사건해결을 위해 추리하는 과정으로 구성된 책이라 더욱 눈길이 갔답니다.

각 퀘스트마다 수학 문제를 주고 잘 해결해야 힌트를 얻을 수 있고 추리를 계속 해 나갈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답이 틀릴 경우 어떻게 될까요?

작가는 "걱정마세요. 책은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서 잘못 선택했는지를 설명해 주고,

다시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알려줄테니까요." 라며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도전할 준비가 아직 안되었으면 86쪽, 되었으면 이제 77쪽으로 갑니다.



77쪽으로 가면 단서를 주고 42쪽으로 갑니다.



도전할 준비가 안되었다며 86쪽으로 가보았어요. 용기를 주며 77쪽으로 가라고 합니다.




42쪽에선 어지러운 발자국과 함께 4군데로 선택하여 가서 추리를 해나갑니다.

도서관으로 향한 곳을 선택해 봤어요. 95쪽으로 갑니다.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왜 그런지 수학적 원리를 설명해주고 다시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서 올바른 페이지쪽으로 가게끔 되어있어요.

이 번 책을 통해 다루고 있는 수학원리에 대해 마지막에 정리를 해놓았어요.

각, 예각, 둔각, 넓이구하는 방법, 방위, 수직선, 수평선,각종 평면도형, 입체도형 등등...





4학년이 보기에 딱 알맞은 난이도네요.

스위티쭌은 아빠와 함께 아빠는 어느것을 선택했냐며 동시에 외치기를 하며 이 책을 읽었답니다.

책읽는 동안 무척 즐거워했고 자신이 올바른 답을 선택했을 때

무척 신나하며 순식간에 책을 끝까지 읽었어요.

그리고 틀려도 자존심을 상해 한다거나 속상해 하기 보다 원리를 이해하고

다시 돌아가 올바른 길을 가며 틀린것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며

그것이 이 책이 가진 강점이구나 싶더라구요.

다음 책들의 난이도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높아지며 아이의

수학 두뇌를 계발해 주면 좋겠다 싶네요.

저는 오히려 틀린 쪽으로 가면 약간의 위험한 상황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딱뜨려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ㅎㅎㅎ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 <미로 저택의 비밀> 다음 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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