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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상스러움 - 진중권의 엑스 리브리스
진중권 지음 / 푸른숲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책의 내용은 뛰어나다, 각각의 분야에서 논의되는 문제를 저자 특유의 논법으로 풀어나가며 책을 읽는 이에게 많은 생각과 공감을 느끼게 하는 훌륭한 주제의식의 책이며 별 5개가 아깝지 않은 책이라고 느낀다. 그러나, 저자의 저서중 하나인 <시칠리아의 암소>를 생각한다면 약간의 의아스러움이 생긴다. <폭력과 상스러움>의 내용은 저자의 전작인 <시칠리아의 암소>와 차이가 없다라고 생각한다. 유일한 차이라면 1-2개의 새로운 주제와 전작에서 매끄럽지 못하고 내용전달이 잘 안돼었던 문장을 다듬어서 나온책이 <폭력과 상스러움>이다.

<폭력과 상스러움>은 대단한 책하며 꼭 일독을 추천할만한 훌륭한 책이지만 <시칠리아의 암소>를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책이나 CD를 듣거나 읽고 저자(가수)에게 감동을 하면 저자의 다른 작품도 주저없이 사게 된다. 본인도 저자의 책<시칠리아의 암소>에 감동하여 주저없이 <폭력과 상스러움>을 구입하였으나 결과는 실망이었다. 내용전달력이 약간 낳아진것에 10,000여원의 거금을 들이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폭력과 상스러움>,<시칠리아의 암소>중 어느 한권만을 사는데에는 결코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폭력과 상스러움>이 <시칠리아의 암소> 개정판으로 나왔거나 또는 <폭력과 상스러움>의 표제에 이 책이 <시칠리아의 암소>를 손질한 책이라고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혹, 저자의 <폭력과 상스러움>에 많은 감동을 받을게 확실한 많은 독자들이 <시칠리아의 암소>도 구입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꼭 참고를 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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