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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영혼의 허기를 채워줄 하룻밤의 만찬 ㅣ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데이비드 그레고리 지음, 서소울 옮김 / 김영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불신자가 예수님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된다면?
처음에는 믿지 않겠지만 나중엔 아마도 그동안 궁금하게 생각했던 점을 인터뷰 할 것이다.
왜 도대체 기독교만 유독 그리 다른 종교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요?
이슬람도 같은 하나님을 믿는데 왜 안된다는 거지요?
이 거대한 우주를 창조했다는 증거가 어디있소? 등등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잔잔한 감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는 책.
누구든지 마음을 열고 읽기만 한다면 하나님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고 예수님을 느끼게 되리라.
그런데 천국과 영생을 혼동하고 있군요.
같은 것 아니었나요?
아뇨.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영생은 어떤 장소가 아닙니다. 또한 존재가 지속되는 시간도 아닙니다.
내가 영생이고, 하나님 아버지가 영생입니다.
하나님은 선생의 영혼이 하나님과 하나되도록 창조하셨지요.
하나님이 없다면 선생의 영혼은 죽습니다.
생명이 없죠. 하나님이 영혼이고 생명인 것입니다.
선생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것 뿐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영생을 준다고 말한 것은?
하나님 자신을 내준다는 뜻이지요.
하나님이 선생 안에 영원히 살려고 오는 것입니다.
선생이 날 받아들이게 되면 그것으로 영생 자체를 얻는 것이지요.
그럼 천국은 뭐죠?
천국은 단순히 내가 있는 장소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죽어서야 천국에 가잖소?
맞습니다. 그렇지만 영생은 지금도 누릴 수 있죠.
영생은 선생이 죽으면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날 영접하는 순간 시작되는 것이지요.
나를 믿는 순간 완전히 용서 받을 뿐 아니라, 선생의 영혼과 나는 연합하게 되죠.
내가 선생안에 살려고 오는 것입니다.
당신이요? 당신은 바로 거기 앉아 있는데?
성령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과 성부와 나는 하나이지요.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