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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 프랑스 어느 작은 시골 마을 이야기
신이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을 읽으면 나도 한 사람의 평범한 아낙네가 되어 알자스에 가서 살고 싶어진다.
이 글을 읽으면 나도 글이 쓰고 싶어진다.
이 글을 읽으면 읽는 사람 누구나 새삼스레 행복해 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자세히 전혀 꾸밈없이 표현되면
이 책처럼 슬쩍 가만히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인가?
알자스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이의 일상은 다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오랫만에 읽어보는, 다 읽고는 가슴에 책을 가만히 끌어안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