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90분
돈 파이퍼 지음, 최규택 옮김 / 그루터기하우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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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한 트럭 운전수의 난폭운전으로 인하여 저자 돈 파이퍼가 탄 작은 차는 순식간에 트럭 밑에 깔리게 되고 저자는 그 즉시 맥박이 멈추는 사망 상태에 이르고천국에서의 90분을 경험하게 된다.말로 표현할 수 없는 천국의 아름다움과 평화와 빛되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저자가 근처를 지나가던 한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에 힘입어 90분 만에 다시 살아나게 된다.

 천국에서의 간증은 언제 누구에게 들어도 별로 다르지 않다. 마치 어느 이웃 나라를 다녀온 여러 사람들의 말처럼 그들의 표현 방식이나 느끼는 강도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 똑갇은 곳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게 되듯 이 책에서의 천국 경험도 성경 요한 계시록에서 말하는 똑같은 천국을 다녀왔구나 하는 감동을 갖게 만든다. 

저자는 살아난 후 끔찍한 육체의 고통과 우울증, 그리고 아직도 약간의(?)사고의 후유증을 겪으면서 느끼는 인간적 아픔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그러한 고통을 겪으면서  더욱 충만하게 알게되고 경험하게 된 놀라운 기도의 응답들과 찬송의 위력과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그렇지만 신뢰해야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예수님께 고침받은 소경이 눈을 뜬 후 어떻게 하여 눈을 떴냐며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는 모르나 다만 내가 소경이었다가 이제 볼 수 있게된 것은 확실히안다" 고 말하듯 저자 돈 파이퍼는 하나님이 왜 자신에게 천국을 보여주셨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천국을 90분간 경험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이야기한다.

천국에 대해 아직도 확신하지 못하는 이들과 현재 육체의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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