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꾼 우시지마 1
마나베 쇼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무섭다'. 3권까지 읽어 본 후 내 감상이다. 사채를 쓴 사람들의 등꼴을 빼먹고, 살점 한 점 남겨 놓지 않고 다 발라먹어버리는 사채꾼. 정말 무섭다.

 람 잡아먹는 사채꾼 보다도 더 무서운 것은 갈 때 까지 간, 막장 인생들이다. 가진 건 몸뚱아리 밖에 없는 밑바닥 최하류 층들의 '벌레 같은 삶'이 너무도 무서웠다. '너도 저렇게 될 지 몰라'. 귓가에서 그런 소리가 맴돌았다.

 서워도, 무서워도, 우지 시마에는 '저렇게 되기 싫으면,  제대로 살아!' 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다. 삶이 권태롭고, 의욕이 없을 때, 공부가 싫고, 일이 지켜울 때, 우지시마를 보라. 단번에 잠에서 깨어나 열심히 살아야 겠다라는 의욕이  마구 샘솟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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