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키메라의 땅 1~2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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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메라의 땅 ]

"인류는 끝났다. 이제, 그다음 세상을 상상하라"
망한 지구 위, 간신히 생존한 극소수 인류, 그들 곁에 다가온
키메라 신인류 3종족......
인류에게 근복적 질문을 던지는 미래 소설!!

p95. 이번에야말로 명백히 깨달아야 해. 내 프로젝트는 죽음을 몰고다녀. 세 혼종이 희생되었고, 스콧과 케빈은 내 대의를 위해 희생된 첫 인간 순교자가 될 거야. 인류를 구할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 위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야 할까?

p109. 어머니가 했던 다른 말이 떠오른다. <인생의 모든 중대한 갈림길마다 우리는 공포와 사랑을 두고 선택하게 된단다.>

p117. 마침내 모든 게 평온해졌다고, 난 더 이상 암흑과 죽음과 남들의 심판과 이어지고 싶지 않다고, 내가 하는 일마다 해명해야 하는 건 이제 질색이라고, 그에게 말할 수 있을까? 난 사랑을 하고 내 혼종들을 창조하고 싶어. 그뿐이야.

p161. 때로는 우리의 반대자들이 같은 편보다 우리를 더 빠르고 멀리까지 진보시킨다는 것, 당신은 바로 그 증거야.

p267. 사람들은 동굴 깊은 곳에 살며,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내벽에 비친 그림자를 보며 상상적 표상으로만 세상을 이해하지... 오늘, 내 딸이 모든 게 믿음과 환각에 불과한 동굴에서 나와 마침내 진짜 세상을 발견하는구나.

p303. 우리가 사피엔스에 대해 열등의식을 느끼는 건 사실이에요. 우린 정통성을 지니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죠. 우리를 창조한 건 자연이 아니라... 어머니니까.

p347. 내 잘못이야. 난 전쟁을 일으키는 공격성의 유전자도 종족 차별의 유전자도 분리하지 못했어. 마치 내가 인간종에 내재하는 파괴적 프로그래밍을 혼종들의 세포핵에 남긴 것 같아.

p408.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태어나기 전에 프로그래밍되어 있어. 길은 나 있어. 하지만 자유의지를 갖고 갈림길마다 오른쪽으로 가느냐, 왼쪽으로 가느냐, 곧장 가느냐를 택하는 건 우리인 거야...

p487. 미래의 시련들에 대처하기 위해 인류는 형태를 바꾸고 다양화되어야 한다는 거야. 나는 재난이 터졌을때 물속에서, 공중에서, 땅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인간을 창조하고 싶었어.

p603. 자연의 진화에 영향을 끼치려 하지 말고, 자연에 맡겨 두는 게 어떨까? 결국 자연이 제한적 정신을 지닌 우리로서는 떠올릴 수조차 없는 저만의 해결책들을 찾아낼 것임을 알고, 자연을 믿는 게 어떨까?

☆ 처음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작품을 읽은것은 '죽음'이였다.
작가의 책들은 어렵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키메라의 땅을 읽고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고 몰입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인간 50% + 동물 50% = 신인류
인간과 박쥐 혼종, 인간과 두더지 혼종, 인간과 돌고래 혼종을 만들어낸
이 과학적 상상력이 놀랍다.

* 세상의 변화를 위해 새로운 종의 탄생은 타당한가?
새로운 종의 탄생이 불러올 문제점은 누구의 책임인가?
새로운 종들끼리의 전쟁. 종들이 사피엔스를 지배.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지만 이전 인류와 똑같은 절찰르 밟고 있다.
키메라의 땅을 읽으며 많은 생각에 사로잡혔다....
한편의 좋은 영화를 본 느낌이다.
놀라움, 상상력, 긴장감. 몰입력을 꼭 읽고 느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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