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 1
이시다 쇼 지음, 박정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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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웬만한 고민은 고양이로 해결됩니다."
일본 전역을 감동시킨 화제의 '고양이'힐링 소설 시리즈!
느긋하고 부드러운 시간이 필요한 당신에게 건네는 아주 특별한 처방전
어느 날, 이상하고 귀여운 동거가 시작된다!

p97. 눈을 감고 있는 고양이는 웃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따라 웃게된다. 매일 아친, 잠깐의 웃음. 그런 소소한 일조차 할 수 없는 나날이었는데, 지금은 비가 웃게 해주었다.

p167. 남을 칭찬하는 데에는 힘이 필요해. 본인이 지쳐 있을 때는 핸드폰 화면을 터치하는 것조차도 귀찮잖아. 특히 상대방이 관심 없는 동영상을 보내왔을 때는 속으로 진절머리가 나. 하지만 무시할 수 없으니까 억지로 대답할 때도 있어.

p220. "고양이는 제멋대로라는 말을 흔히 합니다만, 인간이 훨씬 제멋대로죠." 의사가 어떤 표정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 목소리에서 전부 꿰뚫어 보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p243. "고양이가 위로? 무슨 말도 안 되는. 고양이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습니다. 그저 그곳에 있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뿐입니다.

p292. 일과 생활에서 조금 여유가 생기면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사람은 완벽하지도 철저하지도 못하기에 서로 맞춰가야 한다.

p351. 하지만 고양이 쪽에서 보면 집착하는 건 인간뿐입니다. 고양이에게도 작지만 자신의 세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이미 앞을 보고 있습니다. 설령 그 세계가 아무리 괴로운 세계라고 해도 말이지요. 당신이 붙잡은 꼬리를 놓지 않는 것은 고양이가 불쌍해서가 아닙니다. 당신이 쓸쓸하기 때문이죠.

☆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각자 다른크기의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얼떨결에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된 사람들의 마음은 조금씩 변화해가고 고코로 병원의 놀라운 비밀도 조금씩 드러나게된다.
귀엽고 따뜻하고 느긋하고 부드러운 시간을 이 책을 통해 오롯이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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