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정희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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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현재 소비트렌드를 살펴보면, 앞으로 한국의 소비문화가 어떻게 변할 지를 쉽게 알수 있는책이다. 1장은 저성장시대에 새로운 소비 시장을 만든 상품들이 소개된다. 2장에서는 소비하지 않는 z세대 즉 1990년 중반부터 2010년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의 소비하지 않는 세대에게 소비를 이끌어낸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3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말하고 있고 4장은 고령화시대에 맞게 변해가는 소비트렌드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인구감소시대에 맞게 발빠르게 변화를 보여주는 쇼핑몰이나 상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중 가장 혹했던 건, 초코잡이다. 즉 콘비니짐을 운영하는 회사로 단5분이라도 하루에 운동할 수 있도록 입던대로 신던대로 잠깐 들어가서 간단히 운동하고 나오는 곳이다. 이런! 나에게 꼭 필요한 공간인듯하다. 솔직히 운동하러가는 건 크게 마음을 먹어야 하는 거다. 옷을 갈아입고, 샤워용품챙기고, 갈아입을 옷을 챙겨가야하는 번거로운 일인데, 실제로 가서는 대충 적당히 하고 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지나가다 등록된 콘비니짐에 가서 단 5분이라도 간단히 하고, 아무때나 들락달락 거릴수 있다면 훨씬 자주 많이 이용할 것 같다. 우리 동네엔 아직 없는모양이다.

두번째로 필요하다고 느낀건, 편의점의 상품 다양화다. 일본 세븐일레븐이 편의점계의 부동의 넘버원을 차지할 수 있는건 발빠른 변화이다. 평균40평이었던 매장을 80평으로 늘리고 24시간 필요한 소량의 야채, 육류, 어류 등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식자재를 팔고 있는 매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 이건 나도 필요한 서비스인데! 1층의 작은 매장으로 장을 보러가는 동선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건 나이들어가는 요즘 아주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점점 더 대형매장, 창고형매장의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요즘이기 때문이다.

이 뿐아니라, 빈집 마을 전체를 호텔로 만든다든가, 편의점 pb상품의 다양화, 취미에 맞는 주거공간의 공유 등 아무래도 우리나라에도 곧 보편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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