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20241110#호텔리어의말센스 #푸른향기 #푸른향기서포터즈 #권혜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호텔리어 #말센스 #다정하고따뜻한말 #책리뷰 #북리뷰 @hyesoo.writer @prunbook 작가는 고대 미디어학과를 졸업하고 롯데호텔에 입사항 프런트 데스크에서 호텔리어로 근무했고, 부서이동 후 객실판촉 매니저로 3년간 해외 vip방한단을 담당했고 여러 기업 연회 행사를 유치했다. 5년 넘는 시간 동안 호텔에서 일하며서 힘이 되었던 다정한 말과 뾰족했지만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준 말을 책에 담았다.대학에 들어가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딸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에는 호텔리어로 입사할 때 필요한 팁과 그간 작가가 겪었던 사소한 일상이었지만, 때로는 상처가 될 수도 있고 기쁨이 될 수도 있는 말들에 관해 자세히 적혀있다. 뾰족한 말들에 대한 대처법, 상대방에게 다정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 등 실질적인 표현들이어서 예시로 읽기 좋다. [ '반드시 모든 이로부터 사랑받아야 한다고 생각지 말라. 이러한 때에는 무리하게 애쓰지 않고, 평소의 자세로 담담히 지내는 것이 최선이다.' ]라고 말한 니체의 격언은 작가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말이다.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좋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을까? 때로는 미움받을 때도 있고, 내가 낸 성과보다 인정을 못 받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비관하고 절망하고 화를 낸다면 살기 피곤하겠지. 어느 한편으로 적당히 받아들이는 융통성도 필요하겠다. 미움받을 용기가 있어야 함이다. 이 책은 이제 내 첫째 딸 방에 가져다 놓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