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아프리카 1
박희정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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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림도 참 이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식으로 이제는 다 큰 엘비스의 추억 이야기로 나오는 이야기들도 참 아름답습니다. 엘비스의 어린 시절이야기긴 하지만 오히려 주인공 엘비스보다는 주위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요. 엘비스와 관련된...혼자 있고 싶을 때, 우울할 때, 사람들과의 관계가 피곤하고 멀리 혼자 무인도에서 살고 싶을 때, 그럴 때 이 만화책을 꺼내서 보고 있노라면, 다시 사람들이 그리워지면서.... 용기를 갖게 됩니다. 그래, 세상사는 게 힘들기만 한 건 아니야. 아직 세상은 아름다워~! 이렇게요.. 후훗, 유치한가요..?? 제가 이런 말 하면 애들이 유치하다고 무시한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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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한사전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편저 /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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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근데 올해 보니까 이것도 두꺼운 사전과 마찬가지로 개정판이 나올려고 하는지, 서점에 없더군요. 여기서도 절판되었고..전 먼저 여기 고대에서 나온 두꺼운 58000원 하는 사전을 샀습니다. 어차피 계속 공부할꺼면 두꺼운 사전이 필요할 테고 해서요,,, 그 사전 사서는 아주 유용하게 공부하는데 잘 썼죠.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너무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지 못한다는 거예요.

물론, 잘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너무 무거워서 못그러겠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사전으로 이 사전을 샀습니다. 학교나 도서관 갈 때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하려구요. 이 사전말고도 다른 사전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전 고대 사전이 더 맘에 들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고대 사전이 그동안 많이들 산 책이잖아요. 최근에서야 다른 출판사에서도 중국어 사전이 나오기 시작했지... 흠.. 살펴보고 자신이 원하는 사전으로 사세요. 그런데 이거 개정판은 어떻게 나올려나 궁금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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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1
NOBUHRO WATSUKI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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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전 만화 장편은 좀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편은 계속 비비꼬고, 내용만 늘리려고 한다..는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도 바람의 검심은 켄신 하나만을 보면서 28권이나 하는 장편을 다 봤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추억의 만화가 되버렸네요. 벌써...

움.. 솔직히 말하면 보면서 너무도 많은 등장인물에 정신도 없었고, 이거 내용늘리는 거 아냐, 하면서 표지에 적힌 작가의 이름도 째려보기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켄신이 너무 멋있네요. 언젠가 동영상으로 켄신의 추억편을 본 적이 있는데 이건 만화책에서 안나온 켄신의 모습이 나왔어요. 만화책과 연관지어 생각하면서... 켄신 참 멋있었다!! 이러면서 얼마나 열심히 봤는지... 다시 보고 싶네요. 음.. 너무 길어서 다시 볼 수 있을련지 약간 걱정도 되지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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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 비틀어 보기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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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왜이렇게 인기가 많은건가요? 전... 별로 재미없던데요. 역시 움베르토 에코는.. 어려운 작가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책은 참 유쾌해 보이고 쉽게쉽게 페이지가 넘어가게 가볍게 생겼더군요. 그러나... 그다지 재미없었습니다. 별로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도 없었구요. 제가 그냥 지나친 이야기들,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들에 에코는 딴지를 많이 걸었더군요. 물론, 저처럼 그냥 지나쳐버릴 수도, 작가처럼 딴지를 걸수도.. 있지만.. 그렇게 까지 소소한 것도 생각하면서 산다는게 더 피곤하지 않을까요? 그냥 웃고 넘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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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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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입니다. 고아인 해리가 알고보니 마법사였고, 그로 인해 겪에 되는 새로운 삶... 사실 이 책 제가 보기에.. 유치하다고까지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전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정말 잠자기도 싫고, 먹기도 싫더군요. 후훗..이 책에 이토록 제가 빠진 이유는 아무래도(티비에서 사람들이 판타지에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제가 처한 현실이 불만스럽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면서 아, 내가 해리였으면 하는 생각을 어찌나 많이 했는지.. 이런 얘길 하면 '니가 애야?' 하면서 주위에서 어찌나 구박하던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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