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행복한 그림책

내가 일찍 일어났을 때 ㅣ I LOVE 그림책
세스 피쉬맨.제시카 배글리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4월

I LOVE 그림책

내가 일찍 일어났을 때

<혼 북> <북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추천도서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났을 때 펼쳐지는

흥미진진 한 빨강, 노랑, 보라, 초록 색깔의 이야기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났을 때

아직 하늘은 어두컴컴해요.

아빠는 시계가 오전 일곱시를 알릴 때까지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한다고 말하죠.

침대에 있고 싶지 않은 나는 옷을 챙겨 입고

나만의 하루를 시작해요.

내가 하고 싶은 건 뭐든지 할 거예요.

아침식사를 준비하거나

도시를 건설하거나

킥보드를 타고 골목을 내려가거나

정원에서 쓸 엄마의 작은 삽을 빌릴 수도 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났을 때 아이에게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 수 있을까요?

 

내가 일찍 일어났을 때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들이 갖고 있는 호기심과 독립심을 아이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정말 창의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에서 나오는 네 가지

색깔 빨강, 노랑, 보라, 초록은

하루를 시작하는 각각의 길을 보여줘요.

처음에 한 권을 다 읽고 다시 색깔을 따라

아이의 하루를 찾아가다 보면 더욱 흥미롭게

아이의 하루를 같이 시작할 수가 있답니다.

한 권에서 색을 따라 느끼는

재미와 내용이 달라

색다른 매력들을 느낄 수가 있어요.

언제나 아이 곁에는 다시 돌아올 부모님이 사랑이 있으며

한번 읽고 색을 따라 계속 읽을수록 따뜻하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미소가 절로 짓게 만드는

행복한 그림책입니다.

유튜브 방울이 TV 인기 캐릭터 ‘방뎅이 탐정‘과 함께 하는 본격 추리 스토리 퀴즈 북!

방울이TV 방뎅이 탐정 추리퀴즈 2 - 공포의 놀이공원 ㅣ 방울이TV 방뎅이 탐정 추리퀴즈 2
방울이TV 원작, 유경원 지음, 차현진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2월

어느 날 이상한 초대장을 받은 방뎅이 탐정

초대장의 암호를 풀면 장소를 알 수가 있다.

암호를 풀으니 나타난 장소는

해피랜드 놀이공원

방뎅이 탐정과 풍뎅이 탐정은

놀이공원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놀이공원 사장을 만난다.

갑자기 놀이공원 놀이 기구들이 제멋대로 움직이고

모든 놀이 기구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마스터키가 있는데 그것을 도둑을 맞았다고 한다.

마스터키를 훔쳐 간 범인을 잡기 위해

방뎅이 탐정과 풍뎅이 탐정은 놀이공원을 사건을 분석하고 추리를 한다.

방뎅이 탐정은 수상한 놀이공원에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4개의 에피소드가 놀이공원을 통해 펼쳐지는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가 있어요.

32개의 추리 퀴즈를 풀다 보면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과연 누가 범인일지 추리를 해보면서

방뎅이 탐정과 함께 탐정가가 된 기분이랍니다.

재미있게 책도 읽고 추리도 하면서

지식도 up 되는 유익한 추리 스토리 퀴즈 북!

어릴 적 셜록 홈스를 재미있게 읽었던 제 생각도 나면서

아이들이 추리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어서 더욱더 매력적이랍니다.

아직 책 읽기가 서툰 초등 2학년 아이가

조금은 느리지만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엄마와 함께 퀴즈도 풀어보며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방뎅이 탐정 다음편은 어떤 추리 퀴즈로 아이들을 사로잡을지 더욱더 기대됩니다.

재미있는 장편동화 일요일만 여덟번째

일요일만 여덟 번째 ㅣ 책꾸러기 19
성소 지음, 고은지 그림 / 계수나무 / 2023년 2월

게임을 좋아하는 민상이 학교를 가지 않는 주말은

친구와 하루 종일 게임을 할 수 있는 제일 신나는 날이다.

그런 일요일이 계속 계속 반복된다면????

신신 문방구 앞에서 기프트 카드를 줍고

정훈이와 아이템을 사서

좀비 게임 아이템을 사고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간다.

신나게 게임을 하고 일어났는데 다시 또 일요일이다.

데자뷰라고 생각한 민상이는

가족사진 속 엄마 아빠의 발이 더욱더 흐릿해진 것을 발견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또다시 일요일이다.

엄마 아빠의 모습이 흐릿하게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된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민상이는 엄마 아빠가 계신 심오산으로 간다.

반복되는 일요일에 반복되는 일상

일요일이 반복될수록 민상이는

개똥도 치우고 보도블록도 바르게 놓고

다른 사람을 위해 배려하는 멋진 아이로 차츰 변한다.

 

다음날 또 일요일 낙석사고로 인해

엄마 아빠가 위험에 처한다는 것을 알고

엄마 아빠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민상이

과연 민상이는 엄마 아빠를 구하고

다시 일요일이 반복되지 않는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

가족과 등산을 하는 것보다 친구와 게임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아이

매일매일이 일요일이었으면 좋겠는 아이

민상이를 보니 우리 아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신나는 일요일이 계속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이들의 상상을 실현시켜주는 재미난 동화예요.

신신 문방구 앞에서 주운 기프트 카드,

그리고 반복되는 일요일

엄마 아빠와 신신 문방구 주인 할머니를

구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상이

일요일마다 만나는 다른 반 친구 라희와의 관계

반복되는 일요일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민상이의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많은 시련과 실패를 겪게 되지만

민상이는 포기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한 뼘 더 성장했어요.

성소 작가님의 첫 번째 장편 동화

일요일만 여덟 번째

앉은 자리에서 재미있게 뚝딱 읽을 수가 있어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를 둘이나 둔 작가님이라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시네요.

게임은 off 하고 가끔은 세상 속을 탐험하며

레벨 업이 되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엄마도 재미있게 읽은 동화 일요일만 여덟 번째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고대로마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14 : 고대 로마 30 ㅣ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습관 14
사이먼 홀랜드 지음, 애덤 힐 그림, 김은영 옮김, 조한욱 감수 / 아울북 / 2023년 2월

거대한 로마제국과 위대한 문화적 유산까지

고대 로마에 대해 꼭 알아야 30가지 지식

역사상 가장 유명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

고대 로마의 역사 지식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습관 14 고대 로마 30을

만나보았어요.

아울북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습관은

초등학생을 위한 주제별 30가지 키워드로

재미있게 읽고, 쉽게 기억하는 비주얼 상식 백과입니다.

로마에 관한 등장부터 멸망까지 30가지 이야기를

하루에 하나씩 천천히 읽으면서

30일간 로마제국의 역사에 대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어

지식백과를 접하는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가 있답니다.

하루 한 장으로 30일간 지식을 습득하는 습관을 길러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두꺼운 지식백과는 아직 싫어하는 아이인데

고대 로마 30은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한 페이지로 간결하게 주제에 대하여 설명해줘서

한눈에 지식을 볼 수가 있어요.

읽기 전에 알아두기 페이지에서는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를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강력한 로마제국의 시작과 멸망까지

한 권으로 쉽고 재미있게 지식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지식 플러스를 통해 로마제국의 유적과 유물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더 지식을 풍성하게 만들 수가 있어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대 로마 역사를 알고

아이의 지식이 높아진 것만 같아 뿌듯하답니다.

로마에 대하여 구석구석 알아보고

고대 문명 역사에 관한 최신 정보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주는 고대 로마 30이랍니다.

아울북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습관 다음 편은

어떤 이야기로 아이들의 지식을 넓혀줄지 기대가 되네요.

 

불량식품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재미난 그림책

불량 식품 발명왕 제인은 어디로 갔을까?
메흐디 라자비 지음, 마라얌 타흐마세비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머스트비 / 2023년 2월

불량식품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좋아하고

껌은 삼키기 좋아하는 제인이라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

우유와 과일, 채소, 집밥을 싫어하는 장난꾸러기 제인은

괴상한 음식을 만드는데 선수랍니다.

여러 가지 간식들을 조합해서

아침은 칩콜릿(초코릿+포테이토칩)

점심은 팝 젤리(팝콘+지렁이 젤리)

저녁은 젤 러시(과일젤리+슬러시 아이스크림)

언제 어디서나 이상한 음식을 먹었고

이상한 음식을 먹지 않을 때에는

껌으로 풍선을 이 백 번쯤 분 다음

꿀꺽 삼키지요.

 

어느 날 제인은 집으로 가는 길에

세계 최대 불량식품 발명대회 초대장을 발견하고

곧장 세계 최대 불량 식품 발명 대회로 갑니다.

그곳은 온갖 과자와 불량식품이 가득한 환상적인 곳이죠.

불량식품을 먹어도 잔소리하는 어른 하나 없고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가장 괴상망측한 불량 식품을 만드는 아이를 위한

특별한 상도 주는 아주 아름다운 곳이에요.

제인은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상을 찾았어요.

그리고 상자 안에 있는 껌을 씹고

설명서에 있는 대로 껌을 삼켰어요.

껌을 삼키자마자 몸이 부푼 제인은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말았어요.

사라진 제인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걱정하는 엄마 마음도 모르고 간식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불량식품을 좋아하는 제인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고

제인이 신나게 불량식품을 만들고 먹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기도 해요.

상상으로만 생각하던 간식들을 보면서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맛을 상상해 보기도 하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희열을 느끼다가

제인이 괴상한 불량식품을 만들면 만들수록

이상하게 속이 달고 쓰라리고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제인을 보면서 신나게 간식을 상상하던 아이들은

열심히 신나게 만들고 껌을 삼키고 사라진 제인의 모습을 보면서

불량식품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해 볼 수가 있어요.

불량식품에는 어떤 성분이 있어서

그것은 몸에 어떻게 작용하고

우리에게 어떤 해를 끼치는지 설명하지 않고

불량식품에 대하여 아이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재미난 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