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와 함께하는 초등 1학년 생활 사전 스콜라 디즈니 친구들
김미애 지음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8살 초등 1학년 아이가 매일 즐겨보는 책

미키와 함께하는 초등 1학년 생활 사전

아이가 입학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났어요.

어떻게 지냈는지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가버렸어요.

초등학생이 된 아이도 유치원 생활과 달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학교 가기 싫다면서도 잘 적응하고 있는 아이를 보면 기특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학부모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하는 것 없이 힘든 것인지 저도 처음 알았네요.

제가 보낸 초등학교 시절과 다르게 요즘은 참 많이 변했어요. 주변의 선배 학부모가 있지 않는 이상 궁금한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아 엄마도 아이만큼 혼란스러웠어요.

미키와 함께 하는 초등학교 1학년 생활 사전을 읽어보니 엄마인 저에게도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져 있어

1년의 학교생활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선별한 48가지의 주제는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실생활에 적응하기에 좋은 거 같아요.

미키와 미키 친구들의 캐릭터로 인해 책에 대한 친근감도 있고 미키가 알려주는 팁들은 정말이지 저도 알고는 있지만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아이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해줘요.


미키 캐릭터가 있어 참 예쁜 책

특정 성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미키가 나와서

더욱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가 있어요.

미키가 초등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응원해줍니다.

미키와 함께 초등 1학년 생활을 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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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생쥐 줄리앙
조 토드 스탠튼 지음, 서남희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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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읽어주면서도 재미있다.

아이가 몇 번이고 읽어 달라고 해도 안 귀찮은 책

혼자 사는 생쥐 줄리앙



5살 8살 남매에게 책을 읽어 주다 보면

몇 번이고 또 읽어 달라고 하는 책이 있어요.

오랜만에 또 읽어달라는 책을 만났어요.

읽어주면서도 한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생쥐와 여우의 유쾌한 관계에 웃음이 절로 나기도 합니다.


줄리앙은 혼자 살아요.

주변 이웃을 피해 지나다니고 혼자 지내는 걸 좋아해요.

호시탐담 줄리앙을 노리던 여우가 자기 꾀에 빠져 곤욕을 당하게 되고

줄리앙과 여우는 기막힌 동거?를 하게 됩니다.

반전과 반전 속에서 줄리앙과 여우가 친구가 되는 이야기예요.

면지의 줄리앙의 집을 보면 다른 집들과 연결이 하나도 되지 않았어요.

뒷면지를 아이가 보면서 왜 여기도 아직 연결이 안 되었냐고 물었는데

대답을 못해줬거든요.

출판사의 리뷰를 보고 아! 하고 감탄을 해버렸네요.

작가님의 세심한 표현이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우정 이야기

이 그림책을 보다 보면 다른 책과 조금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결말입니다.

혼자 사는 게 좋았던 줄리앙은 책의 결말에서 성격과 생활이 사교적으로 바뀔까요?

사실 현실에서 그런 일은 쉽지 않지요.

작가는 그러한 부분을 솔직하고 영리하게 표현해 두었습니다.

줄리앙의 일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시작과 끝인 면지에서 줄리앙의 표정이 전보다 더 밝아 보입니다.

무엇이 더 옳다 그르다가 아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친구의 존재가

얼마나 든든할 수 있는지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그림책입니다.

줄리앙과 여우를 통해 함께 어울려 지낸다는 것에 대하여 아이들이 느낄 수 있었어요.

아직도 혼자 살지만 친구가 생겨 즐거운 줄리앙!

재능교육의 그림책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독후 활동 지도 함께 들어있어

책을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거 같아요.

혼자 사는 생쥐 줄리앙은 숨은 그림 찾기인데 그림책을 다시 읽어보니

줄리앙의 집에 그대로 있는 거였어요.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는 혼자 사는 생쥐 줄리앙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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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니 양 지음 / 리틀몽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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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림책을 지인으로부터 물려받아 7살 때 아이에게 읽어줬었는데

아이가 굉장히 집중하고 잘 보았어요.



저도 읽어주면서 미처 모르고 있던 이야기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주고 읽어주다 보니

아이가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이야기가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걸 깨달았어요.



8살이 된 지금도 그리스 로마신화를 좋아하는데

아이 수준에 딱 맞는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는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신화 책이에요.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차례예요.

그리스 로마신화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만 쏙쏙 들어 있어요.




등장인물 캐릭터가 아이 관심을 가졌어요.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도 이 인물이 누구인지 계속 찾고 만화책은 아니지만 캐릭터로 인해

아이에게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옛날 옛적 그리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생각하다가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냈답니다.

신들이 올림포스 신전에 살면서 세상을 지배하고 사람들이 다스리는 그런 이야기 말이에요.

그 후, 그리스를 정복한 로마 사람들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을 바꾸어 부르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덧붙였어요.

그렇게 완성한 이야기가 그리스 로마 신화랍니다.

-작가 머리말 중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어요.

책의 마지막에는 미로 찾기가 있어서 아이가 더욱더 좋아한다는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철학과 음악, 미술, 과학 등 통합지식이 담겨있고

역사적으로 전 세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어요.



아이가 그리스 로마신화를 알게 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신기롭고 놀라운 그리스 신화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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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 -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카롤린 펠리시에.비르지니 알라지디 지음, 엘리자 제앵 그림, 배유선 옮김 / 이마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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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지난봄 망고를 먹고 남은 씨앗으로 발아를 시켜서 지금까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아이들이 그걸 보더니 너무 신기해하고 과일만 먹으면 씨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가 발아를 시키고 있죠.

할머니 댁 텃밭에도 가끔 가서 수확하는 것을 도우면서 얼마나 뿌듯해하는지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조금이라도
느끼는 것 같았어요.

항상 수확물만 거두는 8살 아이를 위해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을 읽어보았어요.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킨다는 말이 어찌나 경이로운 표현인지 책 제목을 참 예쁘게 지은 거 같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텃밭을 어떻게 만들고 관리하는지 심을 수 있는 작물과 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사실 저도 농사일은 하나도 안 해보고 집에 오는 식물마다 죽어나가게 하는 능력이 있어서 식물을 가꾸고 키운다는 게 정말 어려웠거든요.

책을 보니 엄마인 저도 하나도 모르는 것 투성이였어요. 오히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신비롭고 재미있더라고요.

아이에게 작물 키우는 법에 대하여 잘난 척도 할 수 있고 엄마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작물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그 작물로 먹는 법도 있는데
호박 꽃으로 튀김을 만들어 먹는 법도 소개되어 있어요.

8살 아이와 함께 보면서 할머니 댁에 호박 꽃이 피면 꼭 따다가 튀김을 해먹기로 했어요.
과연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해요.

작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이 필요하고 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을 알게 해주네요.

아이와 함께 우리 식탁에 올려지는 채소, 과일들이 얼마나 힘들게 노력해서 얻은 것인지

농부님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어요.

또한 농사는 여러 생명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작물을 키우고 자라나는 과정이 어쩌면 작은 우주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글씨도 큼지막해서 읽기도 좋고 망고 씨, 사과씨, 체리 씨, 레몬씨 발아해서 열심히 키우고 있는

낼모레 마흔인 신랑이 더 열심히 읽고 있는 건 안 비밀입니다만, 작은 텃밭을 가꾸기를 통해 생명의 신비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거 같아요.

이제 저는 다음에 아이와 함께 베란다 상추밭을 만들어 보기로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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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 -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카롤린 펠리시에.비르지니 알라지디 지음, 엘리자 제앵 그림, 배유선 옮김 / 이마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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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걸 보더니 너무 신기해하고 과일만 먹으면 씨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가 발아를 시키고 있죠.

할머니 댁 텃밭에도 가끔 가서 수확하는 것을 도우면서 얼마나 뿌듯해하는지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조금이라도

느끼는 것 같았어요.

항상 수확물만 거두는 8살 아이를 위해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꼬마 농부의 사계절 텃밭 책을 읽어보았어요.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지킨다는 말이 어찌나 경이로운 표현인지 책 제목을 참 예쁘게 지은 거 같아요. 

심을 수 있는 작물과 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사실 저도 농사일은 하나도 안 해보고 집에 오는 식물마다 죽어나가게 하는 능력이 있어서

식물을 가꾸고 키운다는 게 정말 어려웠거든요.

책을 보니 엄마인 저도 하나도 모르는 것 투성이였어요. 오히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신비롭고 재미있더라고요.

아이에게 작물 키우는 법에 대하여 잘난 척도 할 수 있고 엄마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작물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그 작물로 먹는 법도 있는데

호박 꽃으로 튀김을 만들어 먹는 법도 소개되어 있어요.

8살 아이와 함께 보면서 할머니 댁에 호박 꽃이 피면 꼭 따다가 튀김을 해먹기로 했어요.

과연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해요.

작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이 필요하고 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을 알게 해주네요.

아이와 함께 우리 식탁에 올려지는 채소, 과일들이 얼마나 힘들게 노력해서 얻은 것인지

농부님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어요.

또한 농사는 여러 생명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작물을 키우고 자라나는 과정이

어쩌면 작은 우주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글씨도 큼지막해서 읽기도 좋고 망고 씨, 사과씨, 체리 씨, 레몬씨 발아해서 열심히 키우고 있는

낼모레 마흔인 신랑이 더 열심히 읽고 있는 건 안 비밀입니다만, 작은 텃밭을 가꾸기를 통해 생명의 신비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거 같아요.

이제 저는 다음에 아이와 함께 베란다 상추밭을 만들어 보기로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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