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검은 무엇이 무엇일까 물어봤더니
돌멩이, 똥, 씨앗, 바위, 껌 뭉친 거 등등등 여러 가지가 나왔어요.
과연 검은 무엇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어느 날 동틀 무렵 울창한 숲 작은 공터에 검은 게 떨어져 있었어요.
표범 한 마리는 자신이 사냥할 때 떨어뜨린 무늬라고 생각했어요.
검은 무엇을 발견한 다른 동물들은 각자 다른 생각을 갖고 두려워하거나 멀리하죠.
검은 무엇 하나 가지고 제각기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