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 안녕 그림책이 참 좋아 48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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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 작가의 그림책

 

아이가 어릴 때부터 찾아 읽었던 작가 중에 한 명이다.

아이를 위해 책을 구입했지만 막상 읽다 보면 어른인 내가 힐링이 되는 그림책

 

책의 첫 페이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내 주위엔 온통 괴물들뿐이다."

 

이 괴물들의 모습에서 평소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어쩌면 최숙희 작가는 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림책은 짧고 간결하지만 읽으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아이가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밖으로 표현함으로써 상황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남이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어린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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