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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 지음 / 한길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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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견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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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훈육 : 청소년 편 - 아들러 심리학이 알려주는 존중과 격려의 양육법 긍정의 훈육
제인 넬슨.린 로트 지음, 김성환.정유진 옮김 / 에듀니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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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훈육-청소년 편

 

이 책은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다.

아직 내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10대의 아이들을 키워보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는 하였다.

내 아이가 10대가 되었을 때 과연 나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가끔 좋은 부모 코스프레를 하다가도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 속에서는 좌절감을 느끼곤 한다.

이 책 역시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의 아이들 이야기여서 살짝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보다 (입시에서) 자유로운 미국에서도 이렇게 10대 자녀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서 어디나 마찬가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미국의 10대들이 일으키는 문제와 우리 나라의 10대들이 일으키는 문제에는 약간 다른 종류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의 구성은 각 장마다 친절하며 단호한 훈육법에 대해서 제시해 주고 있다. 또 실전연습이라는 코너도 있어서 실질적인 tip을 제공해 준다.

전체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나는 4장-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만들려면, 9장-무능력하게 만드는 훈육, 힘을 길러주는 훈육 부분이 좋았다.

 

우리 부모가 자녀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아이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가치를 낮추어 부모의 말을 듣게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나의 권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10대의 자녀와 기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 우린 어른이고 '긍정의 훈육'을 통해서 아이를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지지자의 역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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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안녕 그림책이 참 좋아 48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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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 작가의 그림책

 

아이가 어릴 때부터 찾아 읽었던 작가 중에 한 명이다.

아이를 위해 책을 구입했지만 막상 읽다 보면 어른인 내가 힐링이 되는 그림책

 

책의 첫 페이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내 주위엔 온통 괴물들뿐이다."

 

이 괴물들의 모습에서 평소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어쩌면 최숙희 작가는 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림책은 짧고 간결하지만 읽으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아이가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밖으로 표현함으로써 상황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남이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어린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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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김정호 - 끈기와 열정으로 평생의 꿈을 이룬 지리학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국혜영 지음, 백두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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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야기 교과서 인물이라는 컨셉이 좋았다.

간혹 수업을 하다보면 아이들에게 좀 더 자세히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그럴 때 추천해 줄 수 있는 책이다.

 

6학년 사회에 보면 아주 짧게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대해서 나와 있다. 사실 우린 김정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부분이 적다. 또한 대동여지도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많다.

 

이 책에는 [역사 한 고개] 꼭지로 '김정호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 는 기존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다루어져 있어 매우 유익한 코너인 것 같다. 이 외에도 중간 중간에 역사적인 사실을 다루는 부분이 있다. 아마 역사적인 사실로만 책을 구성했다면 책을 읽는 아이들이 흥미가 반감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고 중간 중간에 사실적인 부분이 적혀져 있어서 책을 읽어 나가기가 훨씬 더 수월한 것 같다.

 

또한 책 제일 뒷표지에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단원이 제시되어 있어서 독자들에게 미리 정보를 제공해 주어 배경지식을 미리 쌓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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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뉴스를 만든다면? -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손석춘 지음, 이갑규 그림 / 토토북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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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 국어 교과서에 뉴스 단원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평소에 뉴스를 잘 보지 않고 뉴스의 파급효과나 만드는 과정, 그 중요성을 잘 인지 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이 책은 학생들의 눈 높이에서 뉴스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인 부분과 다양한 뉴스의 형태도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4단계 <만든 뉴스 새겨보기>에서는 뉴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어 뉴스의 비판적 수용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뉴스에 나오면 무조건 믿고 보는 경향이 있다.

"어제 뉴스에 나왔는데 이렇다고 하더라고"라면서 무비판적인 수용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이렇게 뉴스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갖추어진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가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이 다소 생소해 하는 뉴스라는 영역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주는 책이라서 4학년이상의 학생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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