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다시 떠오른다 부클래식 Boo Classics 4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최인환 옮김 / 부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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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오역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 번역한 것 같은 문장들이 너무 많음. 특히 "우리는"이 주어로 등장하는 비문들.

"운전사도 점심 먹으려고 머물고 있었고 나중에 우리는 그에게 돈을 지불하자 그는 바욘으로 되돌아가는 길을 출발했다."

"우리는 계속 위로 올라가 또 다른 높은 고개를 넘어 방향을 틀고 길은 오른쪽으로 굽어내려가고 저 남쪽으로 완전히 새로운 산맥을 보는데 모두 갈색이고 햇볕에 그을린 것처럼 보이고 이상한 모습으로 골이 져 있었다."

등등등.

이런 게 헤밍웨이의 문장일까요?
어떤 정보를 얻기 위한 책도 아니고,
문학작품을 이런 수준으로 번역 출간하는 건 좀 자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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