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이언스 픽션 -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사이언스 픽션>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더난 콘텐츠 펴냄
2022년 1월 19일 발행
495페이지 17,000원
우리는 과학적이다. 라는 말을 진리라고 사실이라고 믿고 살아왔다. 하지만 저자는 과학은 사회적 활동이자 인간이 하는 활동이기에 실수를 드러내는 도구라고 말한다.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는 주장이 얼마나 오만한지를 증명하는 사례들이 이 책에 수없이 많이 소개된다. 실수를 가리고 성공한 연구 결과만을 만들기 위해 가짜 실험, 데이터 누락, 통계 오류, 심리조종, 사진 조작까지 유명 학자들의 조작, 편향성, 부주의, 과장의 실태를 고발하고 우리 스스로가 우리가 믿는 과학적 사실이 어떻게 증명이 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과학계도 결과 자체의 오류를 알고도 묵인하는 과학은 진정한 과학의 발전을 이룰 수 없으며, 아직 이것들을 폭로한 과학자들이 존재하고, 진정한 과학을 위한 자기 비판 정신은 여전히 과학계에 살아 숨쉬고 있기에 희망적이라고 말한다.
🔖재현성은 오랜 기간 과학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것은 또한 과학의 사회적 측면이기도 하다. 과학적 결과는 여러 관찰자들에 의해 확인된 후에라야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일에서 현대 과학계로 넘어오는 과정 어딘가에서 많은 과학자들이 반복 재현성의 중요성에 대해 망각하게 된 것 같다. 인간 본성의 한계로 오염된 과학 출판 시스템이 직면한 현실과 머튼적 이상주의가 충돌하면서 이상이라는 것이 현실보다는 너무나도 허약하다는 것이 증명됐다. 그 결과 어떤 깨달음을 주기보다는 신뢰할 수 없고 믿기 어려우며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재현 불가능한 연구들로 과학 문헌이 가득 차게 됐다. p.40
🔖7편의 논문을 통해 마키아리니는 환자 상태가 호전됐다고 거짓 주장을 했다. 수술 후에는 환자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생활한 것처럼 보이게 묘사하기도 했다. 마키아리니의 환자들은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렸고 때로는 더 많은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그는 이러한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 본질적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의학 실험의 하나였지만 이에 합당한 윤리적 기준도 지키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쥐를 대상으로 한 기관지 이식 실험의 연구 데이터를 위조하기도 했다.p.73
🔖 그 피해는 과학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기의 영향은 조작 논문이 게재된 저널을 훨씬 넘어서는 범위까지 미친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같은 사람들은 논문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고 실제로는 효과가 전혀 없거나 심지어 매우 위험한 치료나 기법을 환자에게 적용한다. p.106
🔖논문 발표를 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출판 편향이라는 과정을 통해 예스맨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 모두 긍정적인 결과들은 논문에서 볼 수 있지만, 무효로 나타난 결과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다. 이런 식의 불완전한 정보에 근거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재앙으로 가는 지름길이다.p.137
“인간의 욕망이 진리를 넘어설 때 과학은 픽션이 된다”
#사이언스픽션 #스튜어트리치 #더난출판 #더난콘텐츠서포터즈밑줄단 #서평도서#협찬도서#과학계의사기꾼 #세아이맘#새벽기상#필사스타그램 #미라클모닝